성욕 따윈 없이 가족들에게 밥 푸짐히 챙겨주고 저도 맘놓고 먹던 40대 후반 줌마였습니다.
어느날 일 끝나고 여느때처럼 집에 돌아와 저녁 식사 준비하고 있었어요.
그날 따라 배가 고파서 주방에서 서서(이거 아시죠? 신김치에 밥한술) 주어먹으며 음식하고 있는데
남편이 쇼파에 누워서 저를 혐오의 시선으로 바라보더니
"너만 입이냐? 애들은 생각안해?" 하는 거에요.
큰애는 밖에서 친구들이랑 먹고 오고, 둘째는 간식 먹고 핸드폰 하느라 지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있는데, 본인 식사 시간이 늦어서 불쾌하다 이소리죠.
진짜 주방서 펑펑 울고 그날 결심했어요.
1. 16:8 간헐적 단식 2. 슬로우 러닝
작년 7월 168에 74kg이었는데
4개월만에 7kg 빼고 탈모와서 고생하다가 그후 단백질 음료랑 계란 매일 먹으며 6개월동안 7kg 더 감량.
지난달까지 60kg이다가 요새 62kg 됐네요.
일주일에 2번은 러닝 5km씩은 뛰어서 몸매도 좋아졌어요.
옛날에는 거울 보기가 싫고, 옷사는 것도 싫었는데 살빠지며 나르시시스트가 된 거 같아요. 쇼핑도 좋아하게 됐구요.
그리고 요새는 식욕보다 성욕으로 욕구불만을 풀어요. 남편과? 아니요, 카악퉤 남편 ㅗ 자기위안으로 풀어요. 전 저를 사랑하니까욬ㅋㅋㅋ
자, 다시 57kg 감량 도전합니다. Shall 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