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육아스트레스에 다이어트가 추가되니...
일과 육아로 9키로가량 쪄서 158센티에 60키로가 육박하여 입을옷이 없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식단과 달리기로 두달만에 2키로가 빠졌는데요...
며칠 야근에 시달려도 잠을 줄여가며 한밤중에 운동하며 노력했는데...
그러다, 어제는 스트레스에 생리도 터지고 식욕도 폭발하여 순대,떡볶이, 김치전, 초콜렛등 미친듯이 먹고는 기절하듯 잠들었습니다.
아침에 퉁퉁 부은 얼굴과 늘어난 1키로에 심한 자책감과 우울함이 몰려옵니다.
아직도 1키로에 일희일비하는 나약한 마음도 싫고, 40대의 나이에 음식 컨트롤도 못하여 아이들에게도 비만과 건강에 대한 왜곡된 인상을 심어주게 될까봐 무섭네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고 천킬로 가량으로 세끼 챙겨가며 먹었는데도 어제같은 폭식에 무너지는 내가 참으로 한심하네요.
주말아침 마음을 다잡고자 주절주절 올려봅니다.
다이어트에 힘든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