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부터 해야지라며 계획을 잡아놓고는, 다음에 해야지, 내일해야지 이런 식으로 나중으로 미루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매일 이런저런 이유를 핑계삼아하지않았어요.
'오늘은 일이 너무 피곤했어, 일할 때 많이 움직였으니 오늘은 괜찮아, 내일부터' ' 오늘은 음식을 덜먹었으니 칼로리가 1000밖에 안되, 운동안해도 될 것 같아' 라는 식으로 이유를 만들었죠.
그러던 어느날, 제가 운동을 하고 엄마한테 얘기했어요
'운동할 때마다 힘들어죽겠어'
그러자 엄마가 제게 말했어요.
엄마 '너 일 왜해?'
나 '돈이 있어야 먹고 살지'
엄마 '돈벌려고 몸 버려가며 죽기살기로 일하면서, 네 몸 살릴릴려는 노력은 안해? 그게 힘들면 일은 어떻게 하고 있는거니?
운동은 일이고, 몸의 변화는 월급이라고 생각하면서 해봐, 지금 니가 하고 있는게 돈 벌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정말 제 마음에 와닿았어요. 돈은 중요했고, 제 몸은 중요하지않았어요.
그 이후부터 내일부터, 내일해야지라는 생각을 하지않았어요.
일을 했던, 밖에 나가서 놀았던, 하루에 얼마나 먹었든
무슨 이유가 있다하더라도 매일 1시간이라도 운동하고 있어요.
저의 엄마의 말이 여러분들께 얼마나 힘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됬으면 좋겠네요
다들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