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
그저께 같이 저녁먹게 기다리라는 남편 전화받고
두유하나 마시고 기다리는데
급한 일이 생간 남편이 결국 9시반에 치킨한봉지를
들고 나타난거예요..
평소에도 자주 치맥을 하지만
이를 뽑은 관계로 전 페리에 한병을..
남편은 맥주를 마시고..
치킨이 땡기지 않아 작은거 가슴살로 한조각 먹었는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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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해버렸네요..ㅠㅠ
손바닥만한거 하나 먹다 말았는데
어제는 심지어 열이 38도까지 오르고..
화장실서 다 쏟아내고 난리..
오늘 점심에야 겨우 회사 식당서 밥 3분의 1공기 먹었네요..
저녁에 남편이 부대찌개를 끓여주겠다하며 만들어줬는데
앞접시 한 접시도 못먹고 수저를 놓음..
이때문에 먹는 소염제 항생제도 과한데
체한거로 또 약을 먹으면 너무 과한듯해서
한의원서 준 소화제 먹으며 달래는중..
운동도 못하고..
요즘 다요트 끝나고 한 500그람정도 찐거
다시 다빠짐..
아..속이 니글니글 부글부글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