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집써 노는 자전거가 있어 천변 운동에서 한시간씩 타고 운동해야겠다 싶어 엎어오려 신나게 갔지요.산악용이라 승용차에 넣을 수 없어 고심한던중 지하철을 타고 가야겠다 결정.자전거를 받고 신나게 근방 지하철역사로 들어갔죠.엘리베이터 까지 순탄하게..첫번째와 마지막칸을 이용할 수 있단 인터넷 검색을 마쳤으니 자신만만하게 입성.그런데 요금지불이 안되고 에러가 자꾸나고 결국 역무원을 부르고 그분 말씀이 "평일 지하철 이용은 금지라 에러가 나는겁니다.."
허걱!!검색해보고 왔다고..안된다는 확고한 답만..그래 화가 치밀어 시장도(여기가 대전이거든요) 선거때 출근시 자전거 이용하라 직접타고 출근길 방송하두만 평일이용 금지라니 뭔소리냐 토.일.공휴일만 이용하라니 말이 앞뒤가 맞질않는다..죄없는 줄 알지만 직원한테 소리 높이고 나왔네요.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무려 1시간 20분이나 걸렸네요.스쿼트 운동 효과인지 허벅지는 암시롱 안하는데 엉덩이가 찢어지는듯한 고통...퇴근 후 울 신랑 자건거 보면 제정신이냐 어떻게 타고올 생각했냐 블라블라하겠죠.그래도 알톤 자전거 엎어다 놓으니 맘이 흐믓하네요.유산소 한시간씩 천변이용 자전거 타고 비만탈출 꼬옥 성공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