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는 끼니를 때우는 식사로도, 주전부리 간식으로도 많이들 드시죠.

고구마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상당히 풍부한 건강음식이에요.그래서,슈퍼푸드라고 불리워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먹는 양에 비해 포만감이 크며, 비타민A와 C가 풍부해 시력과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산화물질 폴리페놀이나 안토시아닌이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을 줘요.

또한, 당질은 적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할 때도 먹기 좋은 음식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고구마만 먹어도 좋은 영양을 얻을 수 있지만, 함께 먹으면 고구마의 영양을 더욱 극대화시켜주는 식품들이 있어, 지금부터 짚어드리려고 해요.

김치

고구마는 김치와 좋은 궁합을 내요.

달달하고 노란 속살을 가진 고구마를 먹다 보면 목이 메이고 막히기 쉬운데, 김치 한점 올려 먹으면, 막힌 속을 확 뚫어주지요.

또, 고구마는 칼륨과 섬유질이 풍부한 편이라, 짠맛을 가진 김치에 많이 든 나트륨을 배출시켜줘, 함께 먹으면 단점을 상쇄시켜줘요.

특히, 김치 중에서도 동치미의 재료 무는 고구마를 먹으면, 섬유질 때문에 가스가 잘 차는 배를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줘 함께 먹으면 좋아요.

장내에 소화를 돕는 천연 소화효소 디아스타제라는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에요.

그 밖에도 무는 비타민이나 유기산 등도 풍부하답니다.

우유

고구마 우유와 함께 드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두 음식은 영양적으로 보완이 되어서 같이 먹으면 좋은데요.

우유에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반면에, 탄수화물과 비타민이 부족한데,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피로해소와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비타민C가 많아서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채워줘요.

우유에 빵이나 과자 대신 고구마를 곁들여 드셔보세요!

귤

고구마와 귤은 둘 다 비타민C가 풍부해 함께 섭취하면, 면역력을 더욱 높일 수 있고, 감기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귤에는 100g당 40mg의 비타민C가, 고구마에는 100g당 25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답니다.

감자

고구마와 단짝인 ‘감자’도 빼놓을 수 없지요.

감자에는 다른 채소들보다 단백질이 많은 편이며, 100g당 2.5g의 단백질이 들어있어요.

식물성 단백질이지만 필수아미노산을 갖춘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라, 단백질이 부족한 고구마와 함께 먹으면 좋아요.

더불어 감자나 고구마는 배고픔을 몰아내주는 저항성녹말을 가지고 있어, 최대 1일동안 포만감을 유지해준다고 하니, 다이어트할 때 함께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브로콜리

고구마에 부족한 칼슘이나 철분 섭취를 위해 브로콜리를 함께 먹으면 충족이 돼요.

또한, 브로콜리와 고구마 모두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젊음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줘요.

브로콜리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와E, 루테인, 셀레늄 등 항암 물질이 다량 함유돼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며, 고구마도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항노화 작용을 한답니다.

사과

고구마를 많이 먹거나 밤에 먹게 되면, 소화하는 데 부담이 되어서 뱃속이 부글거리나 방귀생성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사과를 먹으면 도움이 돼요.

사과의 펙틴 성분이 장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줘 소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샐러드 드실 때 두 음식을 함께 넣어 드시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