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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무조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박성훈 코치입니다.


과연 운동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여러분이 생각하는 운동은 무엇인가요? 헬스? 움직이는 것? 걷기? 달리기? 수영? 등등. 아마 사람마다 생각하는 운동의 정의는 다 다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이론적으론 그리고 저는 운동을 스트레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운동을 우리가 생존하는 데에 있어 비효율적인 일로 보기도 합니다.

현재야 먹을 것이 많고 생존에 위협이 없다 보니,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우리의 유전자 속에 운동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매우 비효율적인 일입니다.

요즘은 운동 =건강 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지만, 운동이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막연하게 운동을 하면, 몸이 좋아질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아프지 않고, 살이 빠지고, 근육이 생길 것 같은 막연한 긍정적인 믿음입니다. 하지만 운동은 때론 우리 몸에 스트레스를 줍니다.

우리는 운동하면서, 통증, 염증, 미세손상, 불안정한 움직임, 외상, 내상 등등의 부정적인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주위 환경에 적응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근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근육의 대표적인 특성은 근육에 부과된 요구도에 맞게 급진적으로 쉽게 적응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보다 쉽게 말이죠. 근력이나 유연성의 증가 등등의 적응은 우리 몸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때로는 해로울 수도 있고 운동 손상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운동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건강에 좋을 수도 있지만 나쁠 수도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적정 수준의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요? 아직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다양한 통계학적 측정이 존재하고 지금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개개인의 적정 수준의 운동강도를 제안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운동전문가라면 참고하여 알맞은 운동 프로그램을 짤 수는 있겠죠.하지만 일반인이 이런 부분까지 생각하면서 운동 프로그램을 짜고 적절한 강도로 운동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에게 방법과 조언을 얻는 것이지만, 이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처음 2주일 정도는 운동을 열심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우리 몸은 요구도에 맞게 쉽게 적응한다라고 했는데, 이 쉽게 적응하는 단계는 보통 초기 2 ~ 4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처음 2주 정도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운동에 대한 근육, 신경, 인대, 뼈 등등 우리 몸에 있는 여러 구조물 및 생리학적인 반응들이 즉각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근육통이나 어떤 불편함, 뻐근함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것이 부정적인 반응인지 긍정적인 반응인지 확인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초기 2주는 운동을 열심히 하지 말고, 우리 몸의 변화를 느끼고 살펴보는 최소의 기간이 되겠습니다.따라서, 최소 2주의 시간은 조금은 보수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혼자 할 경우엔 말이죠. 그리고 2주 동안 우리 몸이 적응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3주차부터는 조금 더 강도를 높여서 운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동안 불편함, 근육통 등등의 몸의 변화를 살펴보았을 때, 많이 해소되었고 느끼는 감정도 운동이 점점 쉬워지는 느낌, 혹은 기록상의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경우 이젠 우리 몸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높여 다시 적응하게 만들어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여러분이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했을 때 좋아지는 것이지 단순하게 그냥 운동을 하면 좋아지겠지는 아닙니다. 절대로요. 우리 몸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고 똑똑합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운동으로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너무 조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각보다 우리 몸은 강하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2주동안 통증, 근육통, 어떤 불편함 등 부정적인 반응들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증가했다면 그 강도가 여러분의 몸이 견딜 수 있는 스트레스 이상이었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합니다. 운동강도를 줄일 것! 그리고 다시 지켜볼 것!

항상 생각하셔야 합니다. 운동을 똑똑하게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 단순하게 운동만 하면 건강해질 것이다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운동이 주는 유익함만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똑똑하게 운동할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칼럼제공: 박성훈 라이프스타일 코치
http://blog.naver.com/ps88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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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Hsmomo
  • 05.02 16:45
  • 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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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솜르봉
  • 04.06 12:23
  • 근육통을 이기고 운동이 즐거워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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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vinnyJ
  • 05.02 02:40
  •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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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MisoLamber
  • 04.15 16:36
  • 좋은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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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미나미7
  • 04.11 07:18
  • 동감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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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Huhu2
  • 03.29 19:26
  • 아 인내하고 습관되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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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annie90
  • 03.28 11:41
  • 몸이 운동하는거에 적응하도록 해야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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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esgod2
  • 03.26 23:28
  • 좋은글이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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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탬즈
  • 03.25 13:46
  •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는데... 조절할 필요가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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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민꿀이
  • 03.25 09:25
  • 운동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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