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듯한 여름 더위로, 시원한 면 요리 당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름철 가장 선호하는 면요리 중 하나가 ‘국수’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사실 국수도 칼로리나 나트륨이 그리 낮은 편이 아니어서, 조금 덜 부담스럽게 드시려면,레시피를 조금 바꿔서 드시는 게 좋아요.
여름철 대표 국수 3가지, 조금 더 라이트하게 먹는 방법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후보1> 열무국수(1인분 392kcal)→ 건조묵으로 교체
열무에 식이섬유도 많고, 비타민C나 칼륨도 많이 들어있어 포만감이나 나트륨 배출, 면역력에 좋아서, 열무국수는 괜찮겠지 싶지만요.
김치국물에도 상당량의 나트륨이 들어가기 때문에, 다이어트 할 때 방해가 될 수 있어요.
때문에,소금을 최소화 사용한 국물을 사용하거나 건더기 위주로 먹어야 나트륨을 줄일 수 있어요.
또한,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양배추나 토마토 등 칼륨 많은 채소를 고명으로 얹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칼로리까지 조금 더 낮추고 싶다면, 건조묵을 국수로 사용하세요.
묵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묵을 건조하게 되면, 반 이상의 수분이 날아가 맛이 더 좋아져서, 국수에 사용하기에 좋아요.묵에는 탄닌 성분도 들어, 지방 흡수를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후보2> 콩국수 (1인분 513kcal) → 오이면으로 교체
콩국수는 콩의 단백질과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포만감도 크고, 당도가 낮은 편이라 건강에는 이로운 면도 많지만요.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칼로리가 낮지 만은 않아요.
가볍게 하려면, 오이로 국수로 만드는 것을 추천해요. 오이를 가늘게 채 썰어, 소금에 절인다음, 면발처럼 만들기 위해 길고 얇게 써는 거예요.
절인 오이는 물에 헹군 후에, 물에 꽉 짜면 돼요.
오이 면 위에, 두부와 함께 우유, 소금 등을 갈아 넣은 국물을 쓰면 돼요. 살찔 염려도 줄일 수 있겠죠.
<후보3> 초계국수(1인분 411kcal) → 미역국수로 교체
시즌 한정 메뉴로 맛볼 수 있는 초계국수는 아무 때나 맛볼 수 없어, 여름철에 놓치지 말고 먹어야 할 국수죠.
무더위에 기력을 보충하려고 먹는 보양식 닭국수이기도 해서, 오랜 시간 끓인 닭 육수가 국물 베이스로 들어가고, 꽤 많은 채소와 인삼, 대추 같은 약재까지 들어가서, 영양은 많지만, 칼로리가 그만큼 높아요.
때문에, 칼로리를 낮춰서 먹으려면, 가벼운 면으로 바꿔 먹는 게 좋아요.
밀가루 국수 대신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씨가 먹어, 화제를 모았던, 미역국수를 추천해요.
미역에는 요오드 성분이 들어 신진대사를 좋게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운동을 도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거든요.
단, 미역국수는 안에 든 보존수를 버리고,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 사용하셔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