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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0일...흐미 (20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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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바나나, 프로틴셰이크
오전간식 - 오트밀, 프로틴셰이크
점심 - 프로틴바, 콘밀크, 캔커피
저녁 - 감자탕, 볶음밥, 소주

운동 - 하체+어깨 근력운동 2시간35분, 달리기 10분


으아.. 여러분 ㅠㅠㅠㅠ 저 어느새 200일을 맞았어요 ㅠㅠㅠㅠ 다이어트를 시작한게 5월2일. 그 사이 지옥같던 여름도 지나고 이젠 겨울을 목전에 두고 있네요...

아직 다이어트는 165일 더 남았지만 (1년 계획이었거든요~) 200일을 맞아 중간점검 하고 갑니다~~

아침에 물도 안마시고 소변+대변만 보고 잰 인바디입니다. 그동안 쌓은 데이터가 이렇게 많았군요...ㄷㄷㄷ 체지방 13%에서 정말 지긋지긋하게 오래 가네요. 얼른 13% 벽 부수고 쭉쭉 내려갔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공복눈바디도 기록 해 놓습니다. 혐오스러우니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패스를...ㅠㅠ

104.2kg 시절에 제 몸이 스스로 너무 혐오스러워서 탈의 사진을 찍어놓질 않아 비교를 할 수가 없네요 ^^;; 긴 세월 고도비만으로 보낸 흔적이 배에 튼살과 쳐진살이라는 흉터로 남았습니다... 이 흉물(!)을 수시로 보며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면 안되겠다 마음을 다잡아야 겠어요.

평생을 XXL이 맞을까 걱정하며 살았는데 지금은 XL도 아니고 L을 사서 입고 있네요... 다시 생각해봐도 신기합니다...

365일이 되면 체지방률 8%를 보고싶은데.. 과연 가능할지...^^;; 일단 계속 달려봐야겠습니다 ㅎㅎ

여기서부턴 다시 일기!!

공복 인바디 다 재고 헬스장에서 간단히 아침식사!! 바나나에 프로틴셰이크 마셔주고 운동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텅빈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하는 기분은 정말 좋아요 ^^ 일을 하러 가야해서 1시간40분동안 어깨만 빠짝 해 줬습니다.

11시에 일을 시작해서 밥을 먹을 틈 없이 빡세게 굴렀네요 ㅠㅠ

운동유튜브 인 줄 알았는데 IPTV에 나가는 컨텐츠 더라고요. 인스타에서 홈트로 엄청 유명하신 분이던데... 일하러가서 홈트 공부많이 했습니다 ^^ 한수 제대로 배워 왔네요 ㅎ

점심은 프로틴바에 콘밀크. 밥먹을 시간이 없어서 대강 때웠어요 ㅠㅠ 콘밀크라는거 처음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보노 콘스프 희석한 맛?? 식사대용으로 좋을 그런 맛 이었어요.

6시반에 일을 마치고 점심겸저녁(?)을 먹었네요.

감자탕에 소주한잔. 밥도 볶아 먹어줬어요 ^^

집에와서 오전에 하다 만 운동을 공원에 가서 마저 해 줬습니다.

워밍업 달리기 10분 후에 하체운동 3종류. 1시간 쯤 해 줬네요. 날은 추운데 땀이 줄줄... 집에 와서 씻고 누워서 일기쓰고 있습니다.

내일은 일요일!! 저는 이제서야 휴일이네요 ^^

그룹원 여러분 편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일요일 맞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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