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동안 800칼로리라는 숫자에 집착해 나를 망치고 있었다. BMI 18.7인 내가 고도비만 환자의 식사를 따라하고, "배고파야 다이어트지!"하면서 굶는걸 자랑스럽게 여겼다. 이제 난 건강을 잃고 초기 폭식증과 강박증, 과도한 스트레스 및 영양부족으로 인한 학업능력 저하를 얻게되었다.
단시간에 '마름', '걸그룹몸매' 되는게 다가 아닌데 난 왜이렇게 될때까지 거기에 집착했을까. 장기간 천천히빼면 불가능한것도아닌데... 당분간 체중이 다소 돌아오게 되더라도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말고, 식사량을 늘리면서 일반식도 병행해야겠다.
이제 다이어리 일기에 저울로 재가며 칼로리 입력하지 않을것이다. 대신 건강한 음식들로, 영양소 균형있게, 배 곯지않고 잘 챙겨먹고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