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레시피라 좀 엉성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한다고 포두부 샀다가 좀 남아서 처리할 방법으로 찾았어요.

준비 재료: 포두부 1장, 계란 1알, 대파
사용한 속재료: 포두부(자르고 남은 것 활용), 남은 흑미밥, 모회사 닭가슴살 스테이크, 청양고추

속재료는 기호에 따라서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요!

1. 포두부를 원하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가로길이 새끼손가락, 세로길이 손바닥정도면 충분해요! - 1:2비율)
남은 포두부는 속재료에 사용해도 좋아요.
2. 속 재료는 잘 다져주세요. (밥은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아요.)
청양고추는 씨를 빼고 사용하면 좋아요.
3. 모든 속 재료를 한데 넣고 잘 섞어주세요.
4. 속재료에 날계란을 까넣고 다시 치대주세요. (소금이나 후추 양념을 해도 좋아요.)
재료를 주먹으로 꼭 쥐었다 펴서 한번 손바닥에서 굴렀을때 안 부스러지는 정도까지 치대주세요.
5. 자른 포두부 한 장을 도마에 깔고 속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서 끄트머리가 아래로 가도록 접시에 올려둬야 풀리지않아요.
6. 팬을 달구고 기름을 뿌려 팬 전체에 코팅을 시켜주세요. (중약불 정도)
팬에 손을 가까이 댔을때 열기가 올라오는 정도면 포두부말이를 끄트머리가 아래로 가도록 구워주세요. (오븐있으면 활용해도 좋아요...)
7. 겉이 노릇하게 익으면 돌려가며 사방을 구워주시면 끝!
만약 생고기등을 사용하신 경우엔 좀 더 구워주시면 좋아요!
8. 소금이나 케찹 등 원하시는 소스와 함께 차리면 완성!


저는 개인적으로 소스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겉만 마무리로 소금 뿌려서 먹었어요.
나름 먹을만 합니당! 배도 금방 차고 ㅎㅎ 요새 밀가루 못 먹었는데 군만두 같는 느낌이라 행복해여...
포두부 1장으로 8롤 정도 나왔네요!
다음번에는 기름에 구울 때 파기름으로 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