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모유수유를 끊고, 거의 2년 가까이 신랑과 매일 저녁 소주 각 1병 & 맥주 피쳐로 입가심을 하고 기절하다시피 잠이 들었어요,, ㅡ 신랑이랑 사이가 너무 좋은 술친구라서;;
그 결과, 56~58kg 나갔던 몸무게가 공복에도 65kg이 나가고, 배와 엉덩이, 허벅지에 걸친 어마무시한 살들 때문에 늘 펑퍼짐한 원피스밖에 못 입고 있어요ㅜㅜ
실은 그것보다 더 심각한건..
매일 저녁 술마시는 엄마 때문에 아이들이 방치된다는 사실이예요ㅠㅠ
다신에서 프로젝트를 멋지게 성공해내는 또래의 아이엄마들을 보니까, 저도 이번에 11기를 꼭 성공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깁니다.
52kg일 때, 가장 예쁜 몸매였던 것 같아서..
그 때로,, 아님 조금 더 욕심내서 50kg까지 프로젝트 끝나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11기 성공을 위해서 매일 저녁 술 대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알차고 뿌듯한 시간을 보내는 상상을 해보네요~
(너무나 당연히 해야되는 일들인데ㅜㅜ 벌써부터 후회와 반성중이요..)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계기로 삼고 싶습니다!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