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하지는 않지만 굴곡없는 초딩 몸매에요. 애 둘 낳기 전엔 엉덩이는 예뻐서 청바지 모델같단 소리 많이 들었는데 출산 후 그마저도 사라지고 바지를 입었을 때 납작하고 쳐진 엉덩이 아무리 굶어도 들어가지 않는 똥배에 좌절중이에요
둘째 낳은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의 목표는 허리 라인과 엉덩이. 복부가 중심이고 달성 후에 팔라인에 집중해보고 싶어요.
몇일 전 검진에서한 인바디 체지방 19.1%. 근육량 25.3%였어요. 체지방은 16으로 근육량은 30까지 늘리고 싶네요 근육이 너무 부족해요.
조금만 밥을 먹어도 배가 볼록 나오구요.
예쁜 아가씨들 보면서 결혼 전엔 나도 반짝반짝 예뻤는데 싶고 전문직 직종이었는데 일도 관두고 집에서 아이들만 키우고 매일 늘어난 티에 이유식 묻은 옷 대충 입으며 바빠서 끼니도 대충 손에 잡히는것 먹다 한번씩 폭식으로 이어지는 삶에 우울하고 자존감도 떨어졌지요. 첫아이 낳고는 이 삶이 끝날 것 같지 않아 자살충동도 많이 느꼈어요.
운동도 꾸준히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구요
다신 11기 함께 해서 극복하고 싶습니다.
예쁜 몸매 만들어 올 겨울 가족들이랑 해외여행 갈 때 비키니 입고 싶어요. 그리고 한번 사는 인생 예쁘게 살고싶네요^^
아래 사진은 아침 공복시에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