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사진은 몸무게 감량 후 몸이 들어나는 사진으로 바꾸기위함 설정입니다. 꼭 다이어트 성공해서 프로필 바꾸고싶네요 제 다짐이에요.
첫째 출산 전 47kg - 막달 59kg -출산 후 48~49kg 으로 순탄하게 별 관리없이 아기재우고 야식과 음주를 즐겨도 자연스레 제 예전 몸무게 근처로 빠졌었어요~
둘째 때는 임신을 핑계로 패스트푸드며 (치킨 혼자서 시켜먹고, 버거킹 햄버거 그 큰거랑 탄산 주1회 기본이었구요.) 다 먹었죠. 그래서 그런건지 두 번의 출산 때문인지 48kg - 막달 60kg - 출산 후 50kg - 현재 53~54kg 이네요. 둘째는 모유수유를 하느라 술도 임신기간 총합해 2년은 입에 안댔고요. 신랑이 잦은 출장으로 야식 횟수도 많이 줄었어요. 그런데 애 둘을 케어하다보니 정신적여유가 없으니 밥시간을 놓쳐서 재우고 낮잠시간때 되서야 챙겨먹고 밤잠 재우고나서야 늦은저녁 챙겨먹고 했더니 막연히 한 49~50kg 겠거니 하며 올라갔던 체중계에서 정확히 53.6kg 을 보고 너무 충격이었어요. 처녀적보다 6 7kg가 쪘으니까요. ㅎ 제가 안그래도 하체비만이었어서 전신사진은 과거에도 찍는걸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상체는 허리는 자신있었는데 이제는 통짜에 희미하게라도 남아있던 11자 복근은 온데간데 없고 두번의 임신과 출산으로 늘어진 풍선빠진 배에 조금만 허리를 숙이면 튜브처럼 흘러내리는 뱃살만 남았네요. 거기다가 팔뚝살도 허벅지살도 턱밑살도 사진을 찍으면 더욱 도드라져서 자존감이 쑥쑥 내려가요.. 남편과의 관계시에도 이젠 속옷차림으로 하기도 싫고 벗기싫다고 거절하고 위에 티는 꼭 입게 되네요.. 아직 젊다면 젊은 나이에 젊줌마로서 다이어트 성공해서 좀 더 당당한 엄마이자 여자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