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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D+4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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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오늘은 4-2단으로 주거니 받거니 했더니
사이클 내려올때 다리가 후들후들하네여 ㅎㅎㅎ
칼로리는 별 차이가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허벅지랑 종아리가 후끈후끈해요 ㅋㅋㅋㅋ

점심은 회사 근처에서 배짱장사(?)하는 집에서
배달해서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1달 장사하고 6개월 문닫고, 2달 장사하고 1달 문닫고
ㅋㅋㅋㅋ전화할때마다 장사 안하는 날이 더 많은 식당...
하지만 문만 열면 사람이 미어터져서
12시에 주문한 음식을 1시반에 받아서 먹었어요 ㅋㅋㅋㅋ

간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긴 했는데......
문제는 이 집이 조미료맛이 정말 강해서
다 먹고 나서도 뭔가 텁텁하면서
자꾸 뭘 먹어야할거같은 느낌이
퇴근하고도 입에 남더라구요ㅠㅠ

진작 그 맛을 아는 상황이라 두부랑 김치만 건져서 먹고
배추나물이랑 제육에 야채 집어먹으면서
간신히 참았건만.... 이래서 조미료가 중독이라고 하는건가요
마성의 MSG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잘 참고 밥 안먹고 운동 잘했습니당 ㅎㅎ
에고고... 오늘은 뭔가 어제보다 운동을
일찍 마쳤는데도 쉬이 지치네용 ㅠㅠ

얼른 씻고 젤리로 허한 속을 달래며
내일 아침엔 성공을 기원해야겠어요 ㅠㅠ

다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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