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
안녕하세요 다신으로 많은 도움과 자극을 받고 다욧트를 성공"중"인 42살 아줌마에요 ^^
여러분들의 성공후기들을 보며 때론 감탄도 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되새기기도 하며 어느 새 이렇게까지 왔네요 ^^
도움을 받았으니 저또한 무언가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남루하지만 조금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우선 간단 설명부터...
1. 키 169 몸무게 76.8 체지방 27.7킬로 2014.7월
현재 몸무게 62.7 체지방은 대강 16.1?킬로 2015.4
2. 작년7월 **한의원 약이 좋다는 동생의 소개로(물론 동생이 먼저 해보고 성공한걸 본 후에 시작...ㅎㅎ) 다요트 결심
3. 처음 약 복용시 3일 단식으로 2.6감소 후 한달간 운동도 안하고 식단조절만으로 한달만에 5.5킬로 감량
이때 포인트는 6개월간 스트레스때문에 밤마다먹던 아이스크림과 감자칩을 끊은게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 같네요. ^^
운동 전혀 안하고 그냥 야식과 간식만 끊었더니 한달 후 71.3킬로가 되더군요.
4. 2014.12 4개월 휴식 후 다요트 재시작 마찬가지로 **한의원 약 한달치 복용
이번엔 식단조절과 운동 병행
식단 1100칼로리 근처
운동 하루 평균 3~4킬로 걷고 4킬로 런닝머신 (속도는 시속3에서 시작해서 200미터당 1씩 올려 7에서 피크찍고 6~7을 200미터씩 3킬로정도 하루 평균 최소 6킬로 이상 걷기 + 조깅)
첨엔 운동하러가기가 정말 귀찮고 번거로웠는데 돈 들인게 아까워서라도 빼야된다는 생각에...ㅎㅎ
2~3주 운동하다보니 나중엔 안하면 오히려 몸이 무겁고 찌푸둥하더군요 ^^;;
5. 40일 후 65.5킬로 달성 체지방 17.6 근골력은 처음(27.7)과 비슷하게 26.5킬로
한마디로 지방만 27.7~17.6으로 10킬로가 빠진거죠
운동병행이라 그런지 살처짐현상도 없었고 몸이 가벼워졌을 뿐 아니라 체력까지 좋아졌어요
예전엔 뚱뚱하기만한게 아니라 여기저기 결리고 무릎도 아프고 자주 피곤하곤 했는데...
요즘은 잘 붓지도 않고 수면시간도 짧아지고 지구력과 체력이 엄청나게 좋아졌다는 걸 놀랄정도로 실감하고 있어요 ^^
6. 운동은 1월부터 현재꺼지약 3개월 반가량 거의 매일 하루 2시간 정도 하고 있구요. 스트레칭 및 근력 15~20분 런닝머신으로 유산소 40분 벨트마사지및 스트레칭 20분 정도네요. 근력운동은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구 그 전엔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만했어요.
7. 1월 한달간만 2차 약먹으며 밥과 밀가루를 끊다시피하고 고기와 야채위주로만 먹었고...
그래도 2~3일에 한 번씩은밥이나 밀가루 음식먹었구요 간식도 이것저것 먹엇어요 다만 양을 줄였을 뿐 ㅎㅎㅎ
일주일에 한번씩은 치킨도 먹고 피자도 먹구요 보상데이랄까....
뭐 그래도 일단 위가 줄어서 그런지 아주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암튼 탄수화물을 가장 많이 줄였고 아 ! 동시에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걸 방지한다는 비타민과 효모도 같이 먹엇어요.
8. 그렇게 2월을 맞이하고 슬슬 정체기가 오더군요.
물론 식사량이 성상적으로 돌아간 탓이 클테지만 거의 매일 운동을 했는데도 2~3월까지는 1킬로정도밖에 안빠졌다는 ㅠㅠ
9. 4월이 되어서 이제 마지막이다 허고 마지막으로 약을 주문했습니다. 며칠전에 시작하고 3일 정화탕먹으며 토마토스프로 버티고나니 체중계로 62.7까지나오네요...
내일 보건소에 인바디측정하러 갈려구요 ^^
30살까지 늘 57~58킬로에서 왔다갔다 했었는데... 어느 새 이렇게 야금야금 살이 찐건지...
처음 76.8킬로일 때 사진 찍은 걸 보니 자신이 이렇게 보이는 구나라는걸 그제서야 깨닫고
뒤늦게 시작했지만 어느 새 반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네요.
가장 말랐을 때가 52킬로였으니 평균치였던 57과 더하기 나누기해서 55까지만 빼려구요 물론 지방만...ㅋㅋ
앞으로 대충 이별을 고할 지방들이 8킬로 정도 남았군요. 허벅지 안쪽살과 뱃살이 각각 2킬로*3일 듯....
마지막으로 인바디 저번 달거 올려봅니다
이번 다요트 성공해서 40일 뒤에 55킬로 되면 그 때 또 올리도록 할께요
많은 자극을 주셨던 성공 후기 작성자분들과 여러 정보를 나눠 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
사람이 마음먹으면 못할 게 없다는 걸 몸소 절감하고 또한 참좋은 어플 만들어 주신 개발자분께 감사드리며 늦은 밤 다들 편히 쉬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