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에 61키로인 여자입니다.
원래 보통 50-52키로를 유지하다가 2년전부터
야금 야금 꾸준히 찌더니 10키로 이상이 쪘네요ㅜ
살이 찌면서 무릎에도 이상이 생겼어요
무릎에 물이 찼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입원도 했었구요
의사는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라고 했는데 주변에서 하도 살이 왜이리 쪘냐고 놀려대는 바람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살이찌면 살이찐거에 배이상의 하중이 무릎에 간다고 하길래 살 빼면 무릎도 좋아지겠거니 하고 이 악물고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한달 조금안되어서 6키로를 감량했습니다.
매일 조금씩 변해가는 제 모습에 뿌듯 하더군요
그리고나서 지금 정체기가 왔구요
그래서 정체기 극복으로 단백질섭취량을 늘리고 운동을 좀 더하려고 하는데
이 놈의 무릎이 말썽입니다.
어제는 동네를 1시간정도 걷고나서
집에와서 이소라 체조를 40분정도 하고 잤는데
새벽내내 무릎이 아파서 울었습니다.
운동 시작하고 살이빠지면서 무릎 통증도 조금 나아지는거 같더니
갑자기 급속도로 무릎이 아파지는거 같아 걱정입니다ㅜ
병원에 갔더니 의사하는말이
3시간 걸어봤자 500밖에 소모안되니
한끼를 굶고 운동을 하지말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땀흘려 노력하는 제 모습에 뿌듯하고
운동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니 제 몸이 확실히 다르게 빠진다는걸 느꼈거든요
그래서 굶어서 빼는것 보단 적당히 먹으면서 운동으로
다부지게 빼고싶은데...
ㅜㅜ 하...
살빼면 무릎도 나아질 줄 알았지
이런 문제에 부딪히게 될줄 몰랐습니다ㅠㅠ
가뜩이나 정체기와서 속상한데 운동하고 싶어도 몸이 안따라주니 어쩌면 좋을까요ㅜ
아직4키로 더빼야되는데ㅠ
저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