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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솜영원
  • 초보2015.08.17 17:10290 조회0 좋아요
Q.속상한 마음만 들고 의지가 약해져요 ㅠㅠ
작성자가 멘토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서른중반된 여자입니다.. 어릴땐 비만은 아녔던거 같은데.. 사춘기오면서부터 계속 쭉... 비만이었던거같아요... 막 보기흉한 정도는 아녀서 그냥 저냥 그러고 살았는데.. 20대 초반에는 그래도 연애도 하고싶고 해서 다이어트도 열심히 해보고. 무식하게 단기간 굶어서 20kg  이상 감량도 해보고했는데..  살쪄도 마냥 좋아해주는 남친이 생기니 의욕도 상실.. 매번 둘이 먹는거 고고씽 하곤했는데.. 어느순간 무지막지한 초고도비만으로..ㅠㅠ 세자릿수 몸무게...두둥.. 문득 나이들어감이 보이니 시집도 가야하고..  나름 다이어트도 하는데..(한약..단백질쉐이크..양약..등등) 확실히 서른살이 넘어가니 굶는 방법으론 다이어트도 안되고.. 작년에 5월달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세달간.. 16kg 정도 빼고. (초고도 비만이라서..잘빠짐;;) 작년말부터 캠핑다닌다고..또 나태해져서... 다시 6kg가 불어서..  내년 3월 결혼예정으로 열심히 다이어트를 올해 7월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첨에는 그냥 식이만 조절하고.. 주말에 한끼정도는 먹고싶은 고기먹어주고.. 아침굶고.. 점심엔 우유랑 미숫가루 간단히 먹고.. 저녁엔 밥 한공기에 반찬 한두가지로.. 거의 천칼로리 쯤 유지하며 먹고 운동은 하루 싸이클 60분씩 타고 스트레칭으로 20분정도 운동해주는데.. 운동이 부족해서 살이 안빠지는걸까요? 아니면.. 백수로 지낸다고.. 밤낮이 바뀐생활을해서..안되는걸까요? 지금까지 한 40일쯤 됐는데 4kg 도 안빠졌네요;;;  제가 초고도 비만이라서 식이만 조절해도.. 일주일에 1kg이상씩  빠지던 작년과는 또 다른 속도라.. 자꾸 속상한 마음만들고 초조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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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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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라랑
  • 10.09 09:52
  • 글을 읽고 같은 고도비만다이어터로 제 이야기처럼 느껴지네요.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살을 적립하듯 쪄왔어요. 그러다 문득 30대가 되기 직전 깨달았죠. 나는 날씬한 적도 다이어트를 성공한 적도 한번도 없구나. 한약.양약.카복시.PT를 모두 해봤지만 의지박약인지 핑계만 대면서 요리조리 피해다니느라 요요가 오고 몸이 적응하면서 다이어트는 더 힘들어지고.

    그래서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사실 시작한지는 이제 일주일 밖에 안됐지만. 같은 고도비만.백수 다이어터로 제가 병원에서 들었던 정보를 공유하려구요.

    의사쌤이 말하길 다이어트를 하고싶으면 과일도 먹지말고 식단은 단백질&채소&약간의 탄수화물로 구성해서 먹되 김치는 채소가 아니다! 라고 강조하셨어요. 절때 짜게 먹어서도 안된다고. 고기는 양념이 되지 않은 생고기 같은 경우에는 마음껏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단, 쌈장이나 무침같은건 빼고 먹어야하구요.

    식사는 3끼 규칙적으로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 의사쌤과 식사시간을 정해서 8시, 1시, 6시 하루 세끼 꼬박 챙겨먹고 있어요. (백수기 때문에 가능한 좋은 점이죠^^)

    그리고 4키로 정도가 빠지면 몸이 이제 더이상 다이어트는 그만해 라면서 매콤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땡길때가 있을건데 그때 하루는 아무것도 먹지말고 물만 마시며 굶으라고 하셨어요. 그래야 몸이 축척해놓은 칼로리를 소모한다고. 물만 먹기 힘들면 미음정도는 먹어도 괜찮다고 하셨구요.

    이렇게 한달을 먹으면 식단이 습관이 되고, 그리고 운동을 하면서도 몸이 적응을해서 어지럽지 않을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이렇게 먹으면 운동하기 정말 힘들어요. 배고프고.그래서 한달동안은 식사습관을 만들기 위해 운동은 안하고 있어요.

    물은 하루 3L씩 마셔야 하고, 식사시간을 비롯해서 기상취침시간까지 맞춰야돼서 힘들지만 꾹 참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밖에 안되긴 했지만ㅎㅎ

    제 글이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초조해하지마시고 습관을 만들면 분명 몸무게가 보답을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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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솜영원
  • 08.17 21:02
  • 긁어보자 아무래도 밤낮 바꾼게 나쁜영향을 주나봐요 이렇게 지낸지 오래돼서 괜찮겠지 했는데 꼭 바꿔야겠네요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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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긁어보자
  • 08.17 20:14
  • 수면두 종요해요 예전에 한약다욧 힌적이 잇는데 친구랑 같이했었는데 전..시키로정도 빠졌는데 친구는 하나도 인빠진거예요 그때 한의원에서도 의아하다면서 그때 친구가 야간일했거든요 그러면 살 빼기 힘들다하더라구요 규칙적인 생활하심 도움이 더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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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솜영원
  • 08.17 18:49
  • 45kg가보자 아.. 밥 한공기....그..백반집 반공기 70프로 정도 먹어요..^^; 재어보니 180g정도 더라구요.. 더 줄여야할까요? 넵.. 45kg 님이 말씀해주신대로.. 식사량도 더 줄여보고 운동도 더 늘려볼꼐요~ 막막했는데 많은분들이 댓글달아주시고.. 얘기해주셔서 그나마 우울한 마음이 좋아졌네요.. 담에 꼭 다이어트 성공해서 인증샷과 함께 글 남길꼐요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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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솜영원
  • 08.17 18:46
  • 비밀 댓글 입니다.
초보
  • 다솜영원
  • 08.17 18:42
  • 55사이즈me 나이살도... 무시못하는거같아요 작년과 올해가 다르니 말이에요.. 패턴은 같은데..으긍..
    저는 그나마.. 치킨 피자 이런거 엄청 좋아하는데 배달분들오시면 부끄러워서..혼자있을땐 시켜먹지를 못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ㅠ 다이어트 한다고 딱 끊긴했는데.. 제자리인 몸무게를 보면 스트레스가 오면서 막.. 뭐든 먹고싶은 생각이 마구마구..ㅠ 55사이즈님도 화이팅이요~!!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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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솜영원
  • 08.17 18:39
  • 157 그러게요 저도 점심에 밥을 먹고싶긴한대 하루한끼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게 저녁이라.. 점심엔 간단히 저녁은 밥..ㅠㅠ 그쵸 신체리듬..밤낮 바뀐거부터 고쳐야하는데.. 습관이 들어그런가..힘드네요..^^ 그래도 역시 다이어터 분들 계신곳에 글을 남기니 답글도 주시고 힘이 나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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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솜영원
  • 08.17 18:37
  • love9876 그쵸...ㅎㅎ 아침은 여태 살면서 거의 먹어본적이 없는거같아요... 아침과 가까이 먹는게 10시쯤?
    저녁에 밥을 먹다보니 간단하게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ㅎㅎ 힘드네요..러브님도 화이팅하세요~^^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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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다솜영원
  • 08.17 18:35
  • 비밀 댓글 입니다.
입문
  • love9876
  • 08.17 18:22
  • 제가 볼땐 나잇살도 있어 안빠진것도 있겠지만 아침을 굶는것과 저녁에 밥먹는게 문제 인것같아요 차라리 아침을 밥드시고 저녁엔 가벼운 다이어트 식 드셔보세요 저도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의지 박약이라 큰일인데 같이 으싸으싸해서 같이 빼봐요ㅎㅎ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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