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 게시판이라 응원의 말들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글남겨 봅니다..
다이어트 시작은 7월 초부터 해서 운동과 식단조절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정말 하기싫었었죠

제 자신이 하루하루 매년 살쪄가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그냥저냥 뜨문뜨문 남자친구도 생기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니
다이어트는 입으로만 하고 정작 실천을 안하고 살았어요

과식 폭식하는 편은 아니지만 살찌는 음식 치킨 피자 햄버거
기름진음식 육식 너무 좋아했고 볶음밥 비빔밥 환장 했어요

매일 체중계도 멀리두고 100키로만 안 넘으면 되지 했었는데
최근에 1년전쯤 디스크 시술 받았던 허리 또 아프길래
(그때도 그 고생을 해놓고 한심스럽게 운동 시작을 안했네요ㅜ)
몸무게를 재봤는데 100키로에 육중하는 제 모습이 괴물같더라구요 정신차려보니 친한 친구들도 다 시집장가가고
더 쓸쓸해지고 새로운 사람,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도 만나기싫고 연애도 못하겠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면서 정신차렸어요

술은 아예 끊었고 아침 점심 저녁 식단 조절 하며
저녁에 런닝,싸이클,스트레칭,몸풀기하고 있습니다..
아직 허리가 안좋고 제가 바스트가 좀 심하게 커서
격하게 뛰는 운동을 못하지만 조금 더 살이 빠지고 하면
운동량 늘릴예정입니다...!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저도 어서 다이어트 성공해서 좋은 인연 만나고 싶네요..
조급하게 생각하지않고 차근차근 고도비만이기도 하고
다이어트 길게 생각하고 노력 하고 있습니다 ㅠㅠ

진짜 미련퉁이 같은 글이지만 읽어주시는 회원분들
응원의 글 한마디씩만 남겨 주시면 읽고 더 힘내서
화이팅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