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페북을 보면서 사진 한장을 봤는데, 정말 너무 공감이 된 나머지 웃음이 나왔었습니다.
사진을 못본지 꽤 돼서 글로만 적어드립니다:

우리가 음식을 많이 먹고 거부할수 없는 이유:
직장/사회/학교 - 넌 구제불능이야
부모님/친구/동료 - 넌 구제불능이야
음식 - 어서와, 많이 힘들었지?

물론 예외의 경우도 있지만, 음식이 그만큼 집착이 심해질수 있고 왜 과식을 하게되는지를 재밌게 풍자한 예였던것 같아요.
제가 인생을 살면서, 다이어트를 성공한게 단 한번인데, 그 한번을 멋지게 성공하기 까지 수없이 많은 좌절과 실패를 거듭했는지 셀수도 없을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무슨 계기로 성공을 했을까? 하며 생각해보면, 언제나 몸속에 웅크리던 긍정적 마인드가 한 보탬이 된것같아요.
뭐를 하나 더 안먹을까 하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하루가 더 즐거울수 있을까 하는 관념이 다이어트를 성공하는 가장 훌륭한 레시피란걸 깨달았어요.

하루가 더 즐거워지고, 나쁜고민이 아닌 행복하고 달가운 고민등을 가지고 있으면, 배고픔은 이미 뒷전인게 뼛속으로 느껴집니다. 자연적인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신체에 좋은 식욕억제재 효과가 있습니다.

저의 팁을 조금 알려드리자면:

1. 사랑하는 사람이나, 첫눈에 반한 사람의 사진을 모아두고 그 사람을 동기삼아 미소를 더 지어보세요. 약간 정신병자(?) 오해를 받겠지만, 그 사람과 단둘이 오붓한 데이트를 하는 상상을 해보세요, 그 남자 혹은 여자분은 본인 몸에 딱 맞는 깔끔한 옷을 입으며 웃고있고, 마주보는 당신또한 살을 쫙 뺀체로 예쁜 옷을 입고 그 사람을 바라보는 상황을. 그 상상이 현실이 될수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비록 과장된거라도 생긴다면, 모르는 사이에 발등에 불이 붙어 열심히 하시게 될겁니다.

2. 조수미씨가 흔히 쓰시는 방법이신데, 전신거울 혹은 본인의 얼굴이 다 보일정도의 거울을 눈앞에 두고, 10분 혹은 그이상의 시간동안 자기칭찬만 계속 하세요. "OOO, 너는 오늘 너무 예뻐" "넌 최고야" "어쩜 이렇게 완벽하니?" 같은 말을 10분동안 무한반복하면, 본인도 모르게 마음속 응어리가 없어지고, 어쩌면 정화가 됐다는 느낌을 받을겁니다. 남앞에서도 당당히 본인의 끼를 표출할 용기를 되찾으면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고 행복할꺼에요! (다만,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정도는 자제하셔야겠죠?)

3. 누군가와 싸워서 멀어질려 할때, 본인이 직접 먼저 가서 사과를 하세요. 이해합니다, 비록 본인보다 타인이 더 잘못했는데 괜히 시비를 받다가 싸움이 난 상황도 있겠지만, 그럴때도 먼저 앞장서서 사과하세요. 이건 본인을 굴욕적이거나 만만하게 보일려는게 아니라, 그 사람과의 인연을 끊지않겠다라는 진정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친구, 가족 혹은 동료가 가지고 있는 마음가짐입니다. 누군가와의 싸움이 스트레스로 발전하여 폭식의 원인이 되는데, 지속적으로 조치를 취해주면, 쌓일 일이 많이 없어져요.

4. 때로는 음악이나 영화 혹은 예능프로 같은 유훙거리로 마음을 달래고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죠. 제가 흔히 썼던 방법은 음악을 들으며 그 가수들이 저라는 상상을 합니다. 네가 스테이지를 빛내고, 팬들의 환호성을 받으며, 칭찬 세례를 받는구나...하는 상상을 하시다 보면, 그것을 꼭 이루고 실천을 하고픈 욕구가 생기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증강시키는 결과를 냅니다, 완벽한 계기가 생겼으니까요.

결론은, 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든 힘든건 부정할수 없고, 첫 2주일은 때려치우고 싶다하는 생각을 허다하게 많이 느껴요. 하지만, 적어도 마음속 누군가와 함께 이 여정을 혼자가 아닌, 같이 해쳐나간다면, 이 순간만큼 다이어트가 행복한 순간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