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다욧식단을 만들기위해 어제저녁에는 퇴근후에 마트에 들렸습니다. 이것저것 다욧에 도움이 될만한 저칼로리재료를 듬뿍사서 재료별로 냉장고에 팩킹해서 준비해두엇구요.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6세 딸아이 스스로 치카랑 푸아하는동안에(느려서 15분정도..;) 후딱 만들어 봅니다. 출근해야하니깐 시간이 없으요.
되도록 추구하고자 하는 식단은 맛잇고 빠르게만들수있는 식단을 선호합니다.
재료
뚜레*르 7가지곡물식빵 2조각, 돼지뒷다리 불고기용슬라이스 1장(75g)(600g한근을 삿는데 8장이였음), 양파 원하는만큼 (전 1개 슬라이스), 토마토 원하는만큼(전 2개 슬라이스),
새송이 슬라이스 있어도되고 없어도되고(전1/4개분 슬라이스), 사과 1/8개조각분의 슬라이스(품종은 사실 모르겠으나 아삭하고 달달한 추석선물용 사과였음), 딸기잼한스푼, 양상추1장 (식빵에 들어갈사이즈로 조각조각), 조그만한 후추통 한번톡
레시피
대충짐작은 하시겠지만 구울건굽고 나머진 샌드위치합니다.(새송이는 맛이나 식감으로 봣을때도 없어도 되겠더라구요. 그냥 칼로리만 높여주는듯..)
1. 양파와토마토,새송이,사과를 샌드위치용으로 슬라이스잘라놓고 양상추도 조각내어 준비해놉니다.
2. 달군후라이팬에 양파와 새송이 후추약간 뿌려 뒷가리1장을 넣고 같이 궈주세요.(매운거 좋아하시면 양파 굽지마세요. 먹어보니 양파 안구워도 맛잇겟더라구용)
3. 굽는동안에 식빵한조각에만 딸기잼을 골고루 펴 발라주고요.
4. 구어진 뒷다리를 잼위에 얹고 그위에 양파와 새송이, 그위에 토마토, 그위에 양상추, 그위에 사과(사과는 달고 아삭한놈일수록 맛나요)
※제 경험상 샌드위치를 쌓는순서가 맛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당. 맛없는 식빵을 맛있는 빵맛으로 느끼게 해주는건 빵옆에바로 달달한게 있으면 좋은것같아요.
그래서 쌓는 순서를 쨈으로 시작해서 달달한 사과로 마무리했어요.^^
5. 반으로 잘라서 비슷한 크기의 용기에 잠시보관하면 각이 잡히는 샌드위치가 완성되용.
용기에 잠시 보관을 안하면 재료가 한입물엇을때 사방팔방으로 떨어질수있으니 조심하세요 ㅎㅎ
사실 우유랑 먹으려 했는데 우유가 칼로리가 높네용.
그리고 한끼에 다먹으려 했는데 한끼치고는 좀 부담되는 칼로리인것같아서 두끼로 쪼갰어요.
점심/저녁 반쪽씩해서 점심은 우유랑 저녁은 아메리카노랑 먹어야겠어용.
아 맛은 보장할게용. 맛잇구 방금 반쪽먹엇는데 허기는 달래주는 포만감이네요. ㅎㅎ
그리고 뒷다리 잡내제거를 좀 해야하는데..
저는 남자고 고기잡내를 좋아하는편이라...
뒷다리 질겨서 슬라이스라도 한입베어물때마다 앞니로 좀 뜯어주는맛(?)이 있어요.
저처럼 고기좋아하시공 뜯는맛 좋아하시는분께 추천드려용 ㅎㅎ
재료등 전날 미리미리 준비하고 자기전에 래시피순서정도만 생각해노으면 아침에 정말 빠르게 만들수있어용(오늘15분걸렷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