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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생에청바지
  • 정석2016.10.11 20:19239 조회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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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vs 소식
저는 두 아이를 둔 39살 엄마에요.
원래 몸무게는 50키로정도였는데 첫째두고는 모유수유해서인지 바로 살이 빠져서 48키로였어요 근데 둘째를 두고는 임신때보다도 더 살이쪄서 68까지 불었어요. 주위에서 인생포기한 사람같다해도 본인이 자각이 안되면 몰라요. 제가 그랬어요.
그러다 이번 추석에 정신없이 먹던 제 모습이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정말 딱 오더라구요.
그 때 바로 시작했어요.
저는 운동을 싫어해서 단순히 안먹는 절식부터 점점 소식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물 먹는거 안좋아해서 물도 안마시구요
9월18일 몸무게 67.6에서 10월9일 62.8까지 총 4.8뺐어요. 늘 배고프고 참기 힘들었지만 반면 아침마다 일어날때 몸이 가볍웠어요. 처음 일주일이 고비이고 해보니 점점 적응되더라구요.

그러다 10월 10일 갑자기 5키로 정도뺐으니 이제는 천천히 빼도 될꺼같아 인기있는 lchf 다이어트를 해봐야겠다하고 삼겹살과 치즈를 사서 먹었어요
너무 맛나고 행복했어요. 역시 배고픔이 덜하고 밥과 먹지 않으니 생각보다 덜 먹게 되구요.

그리고 오늘 10월 11일 저녁까지 이틀 lchf 다이어트 해본 결과 저하고는 맞지 않다는걸 알았어요.
속도 더부륵하고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날때 몸이 아프고 힘들더라구요. 얼굴에 기름도 많이 나고..

lchf는 기본 4일은 지속적으로 해야 효과를 본다고 하시는데 저는 절식보다 지방으로만 먹는 식단이 고역이였어요.

지극히 개인적이고 허접한 저만의 결론은 자기에게 맞는 다이어트를 하자..입니다^^
다른 방법을 해보지 않고 갈등하는것보다 일단 해보는것도 좋은거 같구요.
산을 오를때도 어느 길로 가든지 정상에 도달할수는 있잖아요.

저는 5키로 정도 뺀 지금 이틀 동안 그리 많이 먹었어도 황금기라 그런지 그대로 유지중이에요.
lchf도 맞는 분들은 하시면 생각보다 덜 먹게되니 괜찮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내일부터 다시 원래대로 저에게 맞는 절시과 소식을 시작하려고해요. 앞으로 10월말까지 3키로 더빼고 11월부터 운동으로 5키로 더 빼서 올해 12월말까지 55키로 목표에요^^
매일밤 배고플때마다 다신에 들어와 용기얻고 힘냈던 시간들이 떠올라 허접한 글이이라도 도움이 되고싶어 글 올려요~^^
다신 여러분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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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초보
  • 빠방e
  • 10.11 23:26
  • lchf는 인슐린문제가있는사람한테맞는방법이라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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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몸매원탑
  • 10.11 21:44
  • 저도 지방은 못 먹겠더라고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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