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다!
걱정반 설렘반이었던 강릉여행은 나에게 삼천칼로리를 주었다
아침부터 열심히 먹었더니 상상초월할 식사량이다
칼로리미트를 세끼 챙겨먹었으나 사실 큰 효과는 기대하고 있진 않아서ㅠㅠ
아침엔 정말 미친듯이 오랜만에 빵집에 들려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친구가 산 빵도 조금 먹었다
점심에는 떡갈비 두덩어리를 밥과 꿀꺽했다
일인분이 두덩어리라서 좀 많다 생각했는데 역시 많다
그래도 열심히 먹었다ㅠㅠ
저녁엔 닭강정을 먹었는데 먹다가 죄책감에 그만뒀다
그래도 그것도 열심히 먹긴 했다ㅠㅠ
중간에 이것저것 쿠키랑 초콜릿을 먹었더니 진짜 하루종일 배가 불렀다
조금 후회되었다
일주일동안 참았던 식욕을 감당하긴 힘들었다
오늘은 좀 많이 먹었으니 내일은 좀 많이 운동해야겠다
당분간 약속도 다 취소하고 거절했으니
요 며칠은 또 운동에 매진해야겠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다ㅠㅠ 일본여행 심히 걱정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