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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0917
  • 초보2017.01.27 22:05132 조회0 좋아요
  • 1
아들 말한마디가 비수가되네요ㅠㅠ
걷기겸 둘째 들쳐안고 첫째 학교마중가서 돌아오는길에 둘째가 좋아하는 군고구마를 팔기에

하나만 사야지~하니··

8살된 장남께서 한마디 하시더이다ㅡㅡ

그래갖고 살빼겠어?

라고요··

다욧3일째 1.3키로빠져서 하루종일기분이 좋았는데ㅠㅠ그 한마디가 뭐라고 서럽더라고요ㅎ

니 동생이먹을꺼거덩? 고구마는 다이어터의 벗이거덩? (죄송··일본말로 한거라 한글로 뭐라할지 ㅠㅠ

아무튼 서러운맘에 구글로 고구마 다이어트 이렇게 검색해서 보여줬네요ㅎ

우리 장남
지도 좀 심했나 싶었는지 군고구마 120엔
자기지갑에서 돈을 내어주었어요

다이어트가 뭐라고ㅠㅠ고구마에 마음이 들렸다 내렸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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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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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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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S2첫사랑S2
  • 01.29 21:42
  • 흙흙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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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곰팡이!
  • 01.27 22:22
  • 다이어트할 때는 평소에 농담 삼아 하던 말들도 비수로 다가오더라고요(;♡;)
    맘 상하셨겠어요...저도 가족들이 먹는 걸로 구박할 때 그렇게 서럽던데ㅠㅠ
    같이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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