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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1.9kg에서 두달간 54.4kg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듯 보였던 과거 다이어터 치즈입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운동을 쉰 뒤 폭식으로 온 요요때문에 현재 67kg이 되었습니다.
6개월간의 먹보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다이어터로 돌아가려합니다.
꾸준히 하던 다이어트 계정도 시험기간 동안 접었다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도 않았으니 돌아가기 참 두렵고 그저 먹기만 하게 되더라구요,
권태기를 겪던 남자친구에게 살이찌니 더 좋아지기가 힘들더란 말을 들었어요, 3년간 항상 예쁨만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친구랑 카톡한 내용을 보니 제가 참 하는 짓 뿐만 아니라 몸매까지 미련한 곰탱이 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몸무게는 그대로지만 마음은 돌아왔다는 남자친구지만 그래도 앞으로는 그래도 마음만 미련한 곰이 되어보려고해요.
헬스장도 1년치 끊었고 이제 운동 후 단백질을 채워 줄 프로틴파우더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믿어보고 끈 잡고 열심히 땀흘리려고해요!!!
20대 후반이 되어가는 마지막 중반의 나이에 지금이라도 20대를 이렇게 보내지말자 싶어서 용기내서 신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