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이어트 하면서 잃는 5가지..
1. 시간
월수목은 밸리[월,수 10시반에 나가서 오면 4시반, 목욜 1시에 나가면 집에오면 4시],
화욜 동구동아리 9시반 출발 집에오면 대략 2시 만보찍기
목욜, 금욜 만보찍고 하루 시작하기
이렇게 운동을 했었는데 지금은 틈틈히 시간나면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시간이 더 없네요.ㅎ
머릿속에 운동운동뿐이네요.
2. 동네주민들과의 티타임
원래 앉아서 수다만 떠는 일을 잘 못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종종 만나서 수다도 떨고 놀기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동구 동아리 가도 담소 시간에는 구석에 가서 춤연습, 스트레칭 코어 운동등을 하며 나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ㅋ
티타임에 가도 과자나 빵등 먹을수 있는것이 없어서 참기만 하네요.
전에는 그래도 시간도 좀 만들수 있었는데 지금은 운동하느라 티타임 시간도 없네요.
아니 시간이 아깝네요.ㅋ
넌 왜 이렇게 바쁘냐고 묻는 동네 주민들에게 살빼고 오겠다고 선언했어요.
또 빼면 유지기까진 멀리해야겠죠?ㅋ
3. 술생각
저는 술을 엄청 사랑하는 여자입니다.ㅋ
잘 먹기도 잘 먹고 음주가무를 사랑하지요.
가리는 술도 없고 짬뽕도 사랑하는 제가 요즘 술 생각이 안나요^^
오늘은 다 지치고 힘들기도 했고 신랑이랑 투닥거리기도 해서 속상해서 술을 마실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내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정말 끊고 싶었는데 안먹는 날이 하루하루 길어지고 있네요. 좋습니다.ㅎ
4. 밀가루
요즘 밀가루를 멀리하기 시작했어요.
전에는 안먹어야지 하면서도 먹었거든요.
왜 밀가루 들어간거 다 맛있잖아요^^
아이들 해주는 토스트도 라면도 부침개도 열심히 참고 있어요.
그런데 그 전만큼 또 생각도 안나요.
참 신기하죠?^^
생각이 바뀌니 몸이 인지하고 멀리하나봐요.
5. 게으름
이것저것 많은데.. 간도 싱겁게 먹으려하고, 단것도 안먹으려하고 액상과당도 피해다니고 있어요.
모든 습관이 건강하게 바뀌고 있는데 이건 밀가루와 별반 다를게 없고..
전 참 게으르답니다.ㅋ
그런데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더 바쁘게 사니까 게으를수가 없네요.
책임감을 다하려 열심히 하고싶어요.
그래서 더 게으를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