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인데요.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버섯과 향긋한 미나리가 너무 좋아요. 면 끓여 먹는것도 좋고요. 마무리로 볶음밥을 으깬 감자랑 비벼먹으면 행복해져요. 그렇지만 채소 면 밥의 3단계라서.. 먹게되면 반드시 폭식하게 되는 음식이라 잠시 미뤄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 먹을지도 모르겠어요...ㅎ..ㅎㅎ..
2. 엄마표 꽃게탕
사실 이건 다이어트랑 큰 상관은 없이.. 계절이 안 맞아서 못 먹습니다 ㅠㅠ... 엄마가 끓여준 꽃게탕이면 평소 양이 적던 제가 밥을 2공기나 먹고도 배가 안 부르더라구요. 생각할 수록 더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ㅎㅎ
3. 온갖 음료수 스무디 아이스크림
원래 달콤하게 넘어가는게 좋아서 음료수나 딸기 스무디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열심히 끊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종종 생각나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ㅠ 가끔 못견디겠을 때 먹긴 하지만 그마저도 절제하느라 제대로 못 먹어요. 오죽하면 장염 걸려서 하루종일 포카리만 먹고싶다는 생각을 하겠어요.. ㅠㅠ아이스크림도 베스킨의 레인보우 샤베트 참 좋아하는데 이젠 간판만 봐도 울적해져요.. 어차피 못 먹으니까요.. ㅠㅠㅠ 빨리 다이어트 성공해서 절제는 하더라도 먹을 땐 걱정없이 먹고싶어요..!
쓰다보니까 괴로워지네요.. 먹고싶은건 왜이리 많은지.. ㅠ 다이어트 성공하는날 등촌을 먹고 집에와서 꽃게탕을 안주삼아 음료수로 축배를 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