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통통한 편이었고 키는 167cm입니다.
몇년전엔 55사이즈 입어본적도 있었는데ㅜ
만삭때 72kg 찍고 애기낳고 68kg에서 안빠지더라구요 애기 60일쯤부터 직장복귀하고 바쁘게 지내다가 서른이 코앞되니 좀 정신이 들어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작년 10월쯤 68kg넘어 69kg쯤되려고할때부터는 야식 간식 줄이려고 노력했고 위 사진은 67kg정도 됐을때네요. 12월부터 도시락 싸다니며 식이조절만하니 한달만에 5kg정도가 줄었어요.
근데 그러고나니 또 정체기오고 식이만으로는 역시 한계가 있더라구요.
운동할 기운은 없고 정체기에 지쳐서 식이도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2월초에 심한 몸살감기앓고나서 장염이 심하게 와 2주정도 거의 물만 마시고 살았던것같아요 아프고나니 훅 빠져서 59kg가 되었더라구요ㅜ 이건 자랑할만한건 절대 못되죠.. 거의 굶다시피해서 우연히 빠진거니까ㅜ 어쨋든 앞자리 숫자가 바뀐걸 오랫만에 보니까 너무 감동이더라구요 당연히 바로 요요올줄알았는데 그래도 먹는것 신경쓰다보니까 감사하게도 다시 늘지는 않았어요. 그냥 그런상태로 주변에서 살많이빠졌다는 소리 들으며 지내오다가 6월에 좀 여유가 생겨 헬스장등록하고 운동 시작했고 식단도 특별한일없을땐 천칼로리 넘지않도록 다이어트식단으로 챙겼어요
후.. 운동시작하고 일주일이 지났는데 오히려 60.6kg으로 1kg이 늘어 잠시 좌절했다가ㅋㅋ 오랫만에 운동하는게 재미도 있고해서 계속하다보니 오늘 몸무게는 55.7kg 찍었습니다^^~

근.데.
어제 인바디하고 좀 속상해서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체지방률은 한달전 28%에서 어제 24.5%줄었는데 문제는 근육량이 1kg이나 빠졌어요
저는 나름 웨이트 스쿼트 플랭크 하고있어서 적어도 빠지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차라리 몸무게는 덜빠졌을지언정 근육을 잃고싶지는 않았어요ㅜ 넘넘 속상한거있죠ㅡㅡ
트레이너샘은 자꾸 십오만원짜리 단백질쉐이크를 권하는데 어제는 진짜 속상해서 지를뻔했지머에요ㅋ
단백질 섭취량 부족한상태에서 운동 하다보니 그런걸까요? 근력운동이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일단은 먹는 칼로리 늘리고 홈트추가로 더하자고 계획하고있는데 여러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