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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문2017.12.31 11:0431,640 조회114 좋아요
2달 -13kg 감량성공했어요!
63kg->50kg 감량 성공했어요! 현재 1년째 +1-2kg정도 왔다갔다
하며 유지하고 있어요!

살을 빼야지 라고 생각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나 계기는 한두가지씩 있으실꺼라고 생각 되요. 저도 물론 살에 대해 충격적인 말을 듣고 감량을 하게 되었답니다ㅠㅠ
대학교졸업할때까진 53kg를 넘어본 적이없는데 남자친구랑 만나면서 야식을 먹고 군것질 술.. 그동안 돈내고 살찌웠어요..
살이 찌게 되니 맞는 옷도 한정되어 있고, 이쁜옷은 물건너 가고 항상 박스티나 레깅스로 가리기 급급했어요. 만나는 사람들 마다 "살이 왜이렇게 많이 쪘어" 라는 말이였어요ㅠㅠ 그땐 웃음으로 넘겼는데 마음 한켠으론 상처를 받았답니다.. 흑흑 그러다 보니 사람들 만나기도 꺼려지고 심지어 사진찍는거까지 싫어지더라구요..

✔️1차
우선 운동보다는 식이에 집중을 했어요. 아침은 안들어가서 정말정말 안먹었는데 아침을 먹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가 한번 음식을 입에 대면 주체를 못해서 음식을 시간을 정해놓고 먹었어요.
아침, 점심은 한식을 먹었답니다.
아침- 6시30분; 밥을 먹기전 일어나자마자 미지근한 물 한컵 원샷했어요. 그럼 물배가 차서 밥을 조금 먹게되더라구요. 저는 집밥을 먹었어요.
굳이 현미밥 찾아서 먹진 않았어요. 쌀밥이면 쌀밥, 현미밥이면 현미밥!! 대신 꼭 지키는 규칙은 무조건 반공기, 숟가락사용x, 국물x
젓가락으로 밥이랑 반찬한가지랑 떠서 오물오물 열심히 씹었어요!
점심-11시30분; 아침이랑 동일하게 회사에서 나오는 밥을 먹었어요. 규칙은 아침이랑 똑같이! 무의식적으로 밥 반을 퍼서 국에 버리세요!
저녁- 5시30분; 고구마를 먹었어요.
간식은 3시에 집에서 직접 짠 배도라지 즙 하나먹었구요, 다른건 먹지 않았답니다. 치팅데이는 주말에 건강한 음식들로 먹었어요! 무조건 저녁 전에~~ 백숙, 샤브샤브, 치킨을 먹더라도 튀김 껍질 다 벗기고 살부위만!

이렇게 운동을 따로 하지않았는데 무려 한달만에 7kg가 빠졌어요.
운동이라고 해봤자 출퇴근 하는 길.. 아침10분 저녁10분 ㅋㅋㅋ 회사가 집 앞이라ㅠㅠ
오랜만에 본 사람들이 살이 많이 빠졌다고 이야기 해줘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탄력받아서 2달째부터는 식이랑 운동이랑 병행하기로 했어요

✔️2차
저는 살찔때도 얼굴만 보면 살찐줄 잘 모르겠다고 하는데 다리만 보면 다들 놀랄 정도로 다리에 살이 정말정말 많았어요. 상체가 너무 많이 빠져서 상하체 발란스가 안맞았어요. 그래서 다리가 더 두꺼워 보였을 수도 있어요.. 다리가 근육도 아니고 다물렁살. 걸어다닐때 덜렁덜렁 하는 살들 아세요? 너무 스트레스였어요ㅠㅠ 다리도 잘 붓고.. 하루종일 서 있는 날에는 다리가 보라빛으로 변할정도였어요. 물론 7kg가 빠졌을때 다리도 빠지긴 했지만 사람들이 상체가 너무 빠져서 다리가 더 부각되어 보였다고 해요.. 발란스가 안맞는다고!
몸이 차가우신 분들! 힘들더라두 차가운 물보다 따뜻한물 많이 드세요~ 몸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잘안되서 다리가 잘 붓게된다고 해요.

*식이
아침-6시30분; 미지근한물, 닭가슴살볶음밥
점심-11시30분; 회사밥
저녁-7시; 요플레+아로니아가루, 연두부, 구운계란, 쉐이크 등등 선택1

*운동
지인중에 트레이너 분이 있어서 상담을 했어요. 저같은 살은 유산소와 무산소를 병행하는데 유산소에 비중을 6:4 로 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운동 검색을 했는데 좋은 운동이 너무 많더라구요! 그중에서 인기있고 효과좋은 운동들로 플랜을 짜고 따라했는데 하루도 못가서 포기.. ㄸㄹㄹ 다음날 또 플랜짜서 했는데 포기.. 아차 싶었죠! 아! 각자 맞는 운동이있구나. 저한테 계획있는 운동은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헬스장도 끊어놓고 못나갔고.. 여러분들도 맞는 운동 찾으면 재미있게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저는 좁은 공간에서 하는것보다 넓은 공간, 실외, 다양한 시각에 예민한 편이라 활동적인걸 원했어요. 다행히 남자친구가 운동선수 출신이라!
즐겁게 운동할수 있었어요.
평일엔 집앞에 하천이 있는데 한바퀴에 3km였는데 빠른걸음으로 2-3바퀴 돌았어요.
주말엔 등산, 웨이크보드, 축구, 라이딩 등등 체력소모가 큰 활동을 했어요. 그리고 하체비만에 중요한 스트레칭❗️
평소엔 그냥 팔다리 쭉쭉 늘려줬고, 시간나면 다노스트레칭이랑, 강한나스트레칭 보면서 따라했어요!

이렇게 또 한달에 6kg를 감량했답니다.
살이 잘 빠지고 잘 찌는 체질이라 관리가 항상 필요해요ㅠㅠ
두달동안 치팅데이때 좋아하던 라면, 초콜렛, 과자, 피자 안먹었어요.
항상 밝고 쾌활한 저였는데 살때문에 우울하고 자존감 낮아지고 있더라구요..'나는 못생겼어. 나는 살 못빼..' 하며 말이에요..ㅠㅠ
내가 내 자신을 제일 사랑해줘야 하는데말이죠!
의지박약한 저도 해냈습니다! 제가 했으면 대한민국 여러분 다 할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내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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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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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초보
  • 지방01
  • 01.31 02:07
  • 축하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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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도리도리까꽁
  • 01.30 21:48
  • 잘보고 가융~ 저도 성공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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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호야48
  • 01.30 13:17
  •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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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odor
  • 01.30 08:03
  • Londonmyst 사람체질마다 다른거같아요ㅠㅠ!! 다이어트는 자기만족이러고 해요..
    빠지는 속도가 더디다고 한탄하지마시고 그 순간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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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Londonmyst
  • 01.29 22:50
  • 부러워요ㅜㅜ전 왜일께 더딜까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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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아름다운인생을위해
  • 01.29 20:19
  • 축하드려요~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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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Cosmon
  • 01.29 03:12
  • 대단해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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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48키로까지빼자!
  • 01.28 22:52
  • 대단하세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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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솔율
  • 01.28 22:20
  • 대단해요!부럽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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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독한년~
  • 01.28 09:30
  • 평생소원이 오랜만에 만나사람이 너 헬쓱해보인다~ 듣는거, 근데 평생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은 다~ 건강해졌네(살쪘네)~ 소리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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