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둘낳고 정말이지 내몸이 내몸이 아닌상태로 지내다가 어느날은 둘째만삭몸무게까지간 저를보고 더이상이렇게살고싶지도 않고,어머님도 계속 제살만보시면서 빼라고하시고, 사람들의 시선이 점점싫어져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1월2일부터시작해서 17일인 지금까지 아침에 몸무게재어보니 총대략7?킬로 6.8?킬로 정도빠졌더라구요.
근데 그전이 워낙 초초초 고도비만이였다보니 식단조절을 극단적으로하니 많이빠지긴했으나 티는 1도안나요ㅠ 저는 30킬로정도빼야 티가좀나려는지ㅠ 근데 요즘들어 기운이 정말없어요ㅠ 다음주 시댁집안행사가 있어서 온~식구분들 다뵈러가야하는데 왠지 그때까지 미친듯이 빼야될거같구, 조금이라도 노력한게 티라도나야될거같고, 노력하고있구나라는 소리를 듣고싶어서인지 압박이 장난아니네요ㅠ그래서 신랑한테 미안한데 다음달 설에가면안되냐고했더니 살을꼭빼고뵈야된다는생각을 버리라네요ㅜ하긴 신랑입장에선 그렇겠죠.어마어마한살을 어떻게다빼고 보러가냐는거같은데 다빼지않으면 안갈거냐고도하구ㅠ 하루하루가 너무우울하고ㅠ 분명 날위해빼는살이긴하지만.시댁식구들땜에 빼는건아닌데ㅜ
왜케 신경쓰이는지ㅜ 살찌고나니 진짜 대인기피증같은게 생겨서 모임.친구.가족들도 만나는게 이렇게힘드네요ㅜ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어디다가 다이어트한다고 얘기도 못해서 터놓고 얘기할곳이 여기뿐이네요ㅠ 조언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