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평소랑 같은양을 먹어도 심지어 하루 한끼 먹어도 몸무게가 변동이 없는걸 보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러다 헬스를 다녔는데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며 한달동안 일요일 제외하고 퇴근후에 2시간정도씩 운동을 하였어요 물론 식단도 구운계란 고구마 단백질쉐이크 등 거의 굶다시피 하였어요 군것질 전혀 안했고 근데 운동전 49였던 몸무게가 53까지쪘고 근육량 증가때문일수도있단 생각에 참고 계속 운동하고 식단도 유지했어요 일주일 정도 지났나 몸무게는 점점 더 늘어만 갔고 최종적으로54까지.거울로 보이는 몸은 운동전보다 확실히 라인도 잡혔고 출렁거리던 살도 많이 없어졌는데도
체중계에 숫자를 보니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었고 결국엔 운동끝난후 집 가는길에 빵을 잔뜩사서 다 먹어버렸어요 홧김에. 빵을 먹는순간은 아무 생각이 없어졌고 평소 빵 한개도 못먹고 배불러하던 제가 4~5개정도에 빵들을 다 먹어버렸거 먹고난후 정신을 차려보니 속이 너무 불편하고 숨도 못쉬겠는 정도까지 먹었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처음으로 폭토를 했습니다. 토를 하고나니 속이 시원해졌고 몸무게를 재보니 더 찌지 않을걸 본후부터 헬스는 가지않고 다이어트 접고 먹고싶은거 먹고 토하고를 지금까지 반복하고 있어요. 이번 설날에 연휴내내 음식을 먹으면 바로 토해냈어요 빵 과자 콜라 간식으로 먹고 다 토하고 하루에4~5번은 토를 했네요.. 현재 목도 너무 아프고 얼굴이랑 침샘이 붓고 너무 힘들어요. 제가 평소 폭식을 하는 시간대는 퇴근후 저녁에 집 들어가는길에 마트에 들려서 과자 빵 음료수를 사들고가서 혼자 거실에서 사온것들을 다 먹어치워버린후 토를 해요 그래서 요즘엔 퇴근후 식욕억제제를 먹으며 참고있어요ㅠ 몸이 너무 상하는거 같아서 걱정이 많이되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보고싶네요..혹시 폭식증 극복하신분들 계신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