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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핸이랑이
  • 정석2018.03.18 17:23104 조회1 좋아요
줌마다여트-다여트 시작 5일째, 저도 할수있다고 생각하며^^
40대 중반이 되어가는동안 단한번도 날씬해본적이 없었고
둘째 낳고 90킬로의 정점을 찍었다가
찔끔찔끔 무한반복 다여트 끝에
5일전까지 72킬로그램을 유지 하였더랬다..

내게 크나큰 충격반전의 일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다신앱을 통해 5개월동안 50kg 을 목표로 잡고
시작한지 이제 5일째..
나 이제 다여트해서 50kg 에 도전할꺼야~ 라고
주변에 알렸더니 갱년기오면 그런식으로 오냐며 ㅜㅜ
걍 농인줄 알더라는 ㅜㅜ
뼈 삯는다며 잘먹으라고 하는 주변의 만류임에도
나는 더 늙기전에 꼬옥 성공하고 싶어서
가끔 글도 남기기로 하고 첫글을 올라보아효^^

아침 : 우유, 계란, 토마토, 사과
점심 : 400칼로리 수준의 식사
(이건 다신앱에 나와있는 식재료 칼로리정보가 꽤 도움을 주더라구요)
오후 간식 : 200칼로리 수준의 간식
을 끝으로 하루 1100칼로리의 식사량으로 마감하기!!!
물론 영양소 골고루에 저나트륨 식사법이에요~

넘나 다행인건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이들 때문에 매일은 못가고
일주일에 3번은 gym에서 격한운동을 한시간 정도 하는 수준!
(춤을 워낙 조아라해서 덤벨들고 하는 줌바나 태보 같은 위주에요^^)
이렇게 운동을 하는데도 역시 먹는건 운동을 이겨버리네요 ㅜㅜ
잘먹음 운동 백날해도 절대 안빠지더라는...

운동 못간 날은 집에서 집안일 하며 수시로 스쿼트 30개를
하루 100개 이상 하는걸로 스스로 다짐했지요..
예전엔 좀 띠엄띠엄 하기도 했거든요.
저는 고칼로리 간식을 수시로 먹는 습관을 버려야 하는것 같더라구요.
간혹 이성을 잃고 저질러버리는 폭식도 ㅜㅜ

저의 다여트 여러가지 터닝포인트 중 하나를 공개하자면...
지금 이순간이 가장 아름답고 이쁠때인데
이런 시간을 무심히 보내다간
정말 아줌마로 늙어가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동안이란 소리도 마니 듣고 예쁘단 소리도 마니 듣곤 했는데
이제 점점 나도 모르게 늙어가고 있는 이줌마가
거울앞에 있는걸 보니 너무 슬펐어요.
올 8월에 꼭 50kg 가 되어 볼께요.
며칠전에 전신샷 찍어뒀는데 아직 5일밖에 안되서
에프터사진이 없네용 ㅎㅎㅎ
곧 올릴께요!
세상의 모든 아줌마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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