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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꽃도야지
  • 정석2018.03.20 21:15110 조회0 좋아요
반성은 최대한 빨리 포기는 더 빨리
인증사진 찍는다고 한심하다고 한소리 들으니 열이 받아 있었다 생리증후군이 심한데다 피해의식 발동
결국 운동가기전 폭발 냉장고에 소주병을 들고 원샷
눈물은 안주
한마디로 신파극을 찍었다
소주사러 씨유갔다 그동안 먹고싶었던걸 최대한 충동구매

과자 빵 아이스크림 컵라면 소세지 삼각김밥 샌드위치 콜라 환타


집에와서 라면에 만두 어묵 계란 세개 소세지 넣고 될때까지 사온거 폭식 들어감


라면 냄비가득 끓여서 국물 빼고 거의 다 먹을즈음 배가 찢어지게 아프기 시작했다


아....위가 줄어들었었나보다

너무 슬펐다
폭발

엉엉 울었다 배가 찢어질듯 아파서 울었고 내 자신이 한심해서 울었다 미련곰탱이
나한테 진심으로 채찍질할수밖에 없는건 가족밖에 없고 남들은 그냥 뒷담화나 하는건데

ㅠㅠ

울고나니
좀 나아졌다 아니 폭식해서 스트레스가 풀린건지도

스트레스성 폭식증은 치료가 안되는걸까?


지금은 엄청 후회해서 어떡해서든 배를 꺼뜨리고 싶은데 아직도 찢어지게 아프고 토하고 싶은 지경이다


그나마 반성 한다
빨리


내일 88.9킬로가 될거라는 기대도 빨리 접고

다이어트 포기도 포기했다


슬프다 왠지 내일 생리가터질거 같다
아니 꼭 터졌으면좋겠다

앞으로 인증사진 찍는데 너무 몰두하지 않겠다

일기인데 먼훗날 내가챙겨보는건데 무슨 작품활동 하듯이 ㅎ


한심한 나를 반성한다
인증사진도 포기한다
다이어트는 계속된다

하루 쉬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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