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0
몸무게 64 -> 58
체지방률 33 -> 25




안뇽하세여 맨낭 비포애푸터 보다가 팁도 많이 받고 해서 저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요! ㅎ 아직 진행중인 다이어터입니다.
초반 스팩은 키는 170에 64였어요 완전 초 하체비만 ㅠㅠ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3월에 들어왔는데 살이 생각보다 많이 쪄있었고 이번 여름은 꼭 한번 비키니 입어보자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공시생이라 하루 종일 운동하지는 못했고 조금씩 운동하고 공부 할 수 있을 정도로 먹으면서 다이어트 했어요. 초반 일주일에 한번은 술약속 계속 가지다가 5월 중순부터는 술도 안마시고(2-3주에 맥주 한잔 ㅎ) 식이조절 하면서 운동했어요

운동은 헬스 혼자서 했어요. 유투브나 인스타 홈트 보고 초반 두달은 주 5일 1:30(스트레칭10-싸이클7-근력35-런닝머신25-스트레칭15)정도 하고 상체가 많이 약해서 상하상하상체로 번갈아 가면서 운동했어요 5월 중순부터는 일쥬일에 3-4번으로 주로 3번....ㅎ 그래도 자기전 스트레칭은 꼭 10분씩 해주고 잤어요(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펜), 아 근력운동은 상체 코어 / 하체 코어로 같이 해줬어요. 코어는 윗몸일으키기나 레그레이즈 아니면 플랭크 했어요

공복 운동으로 1달 반을 했더니 체력이 안되서 공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4-6시사이에 운동을 했어요 집왔다갔다 포함하면 2시간이었어요.

식이는
아침 요플래, 과일샐러드나 계란 샐러드 비타민
점심 일반식(고기류) 밥은 1/2 반찬 많이
저녁 단백질쉐이크랑 견과류(아몬드, 브라질리언너트,이름모를견과류..) 먹고

중간즁간 맛있는 거 먹고 싶으면 되도록 점심에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저녁에 먹으면 많이 걸으려고 했구요. 보통 고기 아니면 곱창 샤브샤브 햄버거 피자 치킨..❤️
중간부터 점심도 고기를 먹어도 채소를 최대한 같이 먹었어요( 상추쌈이나 양배추쌈 다시마쌈 이런식으로나 채소도 같이 구워서) 간식은 원래 안먹는 데 스트레스 받거나 그러면 낱개봉지 과자나 초콜릿사서 한개씩 한 블럭씩 먹었어요.

처음 시작할때 64kg였는데 5월 말부터 정체기가 오더니 60에서 왔다리 갔다리하니까 운동패턴이 너무 똑같나 싶어서 집에서 홈트(주로 캐시, 레베카, 티파니, 새천년체조, 무나홈트)등을 번갈아 가면서 하니까 새로운 자극이 되고 좋드라구여!
시작할때 쟀던 인바디랑 6월초에도 체크용으로 한번 더 쟀는 데
33에서 26이었어요! 목표는 22로 만들기에요 기간은 길게 보고 있어서 언젠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ㅎㅎ
어쨋든 한달 정도 홈트랑 헬스 번갈아 가면서 하다가 저번주 생리라서 운동은 거의 안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에 저녁은 최대한 쉐이크먹었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쟀는데 공복몸무게 58키로 나왔어요 물론 뭐 먹으면 또 올르겠지만 진짜 감동 ㅠㅠㅠ 맨날 잴때마다 낮아도 59.5였는데 정체기때 일부터 몸무게 재고 변동 없어고 근육이 생겨서 그런 거라고 우울해 안하고 더 열심히 했는데 혼자 뿌듯해서 사실 쓰는 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

목표는 55인데 저는 십대때뷰터 뚱뚱이로 살다가 대학생때 70키로 넘고 중간에 한약다여트+운동매일2시간으로 두달만에 57된적이 있었는 데 약을 끊으니까 다시 살찌다가 결국 요요로 65 올라오고 항상 몸무게가 62-65(거의64ㅋㅋㅋ큐ㅠ)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요요인생을 살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굳게 결심하고 최대한 건강하게 살빼자는 목표로 열심히 아직도 ing 중이에요

이번 다요트를 하면서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키려고 한건 매일 따뜻한 물 2-3리터 마시기, 운동 최소 주3일하기, 맛있는 건 최대한 점심에, 비타민으로 건강챙기기 였어요!
저는 이런 것들도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 한몫한것 같아요
- 피부 트러블이 덜 생기는 것 같고 생리통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았어요.

갑자기 뜬금포긴 한 데 저도 고민인게 다리가 전체적으로 많이 빠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앞벅지 옆벅지 뒷벅지에는 살이 예쁘게 안빠지는 데 여리여리 이쁜 다리가 목표에요. 20여년의 로망, 소망 ㅠㅠ 몸무게를 떠나서 팁 아시는 분들 있으면 같이 공유해주실 수 있나요??

다들 다여트 성공해서 올 여름 예쁜 옷 맘대로 입어여!!!:)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