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 전 다이어트룰 무리하기 해서 강박증+거식증+1년동안 생리불순이 왔다 그게 폭식증으로 이어져 4~5천 칼로리 먹고, 20키로 정도 쪘다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는 식으로 2년 동안 하다보니 정상체중 가까이 돌아왔습니다.
사실 4년 동안 한 번도 먹고싶은 음식을 계산없이 맘 껏 먹은 적이 없습니다. 집에 있으면 항상 폭식을 하고, 그래서 일부로 약속을 잡아도 계산적으로 먹고 정신적으로 자유롭지 못합니다. 많이 먹은 날은 무리해서 운동하고, 조금 먹은 날도 운동을 해야할 것 같은 강박감에 쌓여서 운동을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저의 생활이 많이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으로 잡힌 것 같습니다. 학교다닐 때는 학교에서 점심먹고, 집와서 저녁을 많이 먹고 저녁에 운동을 하는 폭식은 하지만 규칙적인 패턴이였는데, 방학한 뒤 아침 6시랑 10시 정도에 몰아먹고 3시간 정도 운동하고, 그 다음날 반복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머리카락도 많이 빠져 숱도 예전에 비해 반 절이 줄었고요 ㅠㅠ
절식을 했기 때문에 폭식이 오는 거일테니 삼시세끼 적당히 규칙적으로 먹어야하는 것을 알지만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한 번 먹게되면 계속 먹고싶고 배불러도 먹고싶고 빠르게 먹고있기 때문에 음식 맛을 느끼지도 못합니다.
지금도 하루 먹어야 할 양 이상을 먹고.. 이 글을 올립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제가 천천히 적당한 양을 먹도록 노력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