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한 중학생입니다. 다이어트를 한지는 3개월인가...조금 넘었구요. 지금은 154cm에 41kg 조금 넘어요. 솔직히말해서...뚱뚱한건 아니지만 마른건 아니라 생각해요. 친구들이 제가 겉으로보기엔 한 43? 44? 그렇게 나가보인대요. 한마디로 살쪄보인단거죠...그래서 더 악쓰고 빼고 있는데 결정적인 고민이 있어요. 강박증이 있는것같은데...음식을보면 무조건적으로 아 먹으면 살찌겠구나 생각이 들고 지나가는 여자들 보면서 제 몸을 보고 난 왜 저렇게 안 날씬하지 하면서 자기자신이 미워져요. 운동을 덜 한 탓인지 몸무게에 비해 살쪄보이고...과자나 그런게 있으면 누구 다 줘버리거나 아니면 입안 가득 씹고 변기에 몽땅 뱉고는 입을 깨끗하게 행궈요. 씹뱉도 살찌나요? 어제 샤브샤브를 과식해서 아침에는 시리얼 30g이랑 우유, 점심엔 연두부 100g이랑 오리고기 약간 저녁에는 케일 4장이랑 훈제닭가슴살 100g 풀무원 네컵연두부 1개 먹는식으로 소식을 했는데... 입터져서 이마트 자색고구칩 반통을 씹기만 하고 몽땅 뱉은다음 침도 안삼키고 이 닦았는데 너무 불안해요...그냥 너무 무서워요. 비쩍 마르고 싶은데 어머니는 안먹는다고 계속 잔소리하시고...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