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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A
  • 초보2018.10.20 01:40233 조회0 좋아요
다섯번째 도시락, 5가지나물밥&마파두부

벌써 다섯번째 도시락이라니... 몇개 안남은거 실화입니까ㅠㅠ
이 도시락은 좀 나중에 먹으려고 아껴뒀다가 후반부에 먹는 도시락이예요!
마파두부 진짜 엄청 좋아하거든요 저!!
모두부로도 해먹지만 순두부로 진짜 자주 해먹어서 집에 두반장소스도 항상 쟁여놓고 살아서 ㅋㅋㅋ
엄청난 기대를 하고 전자레인지 속으로 도시락을 넣고 돌렸습니다

단백질 함유량은 네번째 도시락에 비해 적은데 이건 단백질원이 한가지만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이전 도시락은 콩, 두부, 닭가슴살 이런 식으로 해서 단백질을 제공하는 재료가 이번 도시락에 비해 다양하니까요

영양성분표를 보면 5가지 나물은 취나물, 참나물, 도라지, 고사리, 숙주인 듯 하네요
취나물이랑 참나물은 제가 구분을 못해서.. 못 찾았고 나머지는 다 잘 찾아냈어요!
이 외에도 당근이 추가되어있었어요.
당근은 익히면 달짝지근해져서 다이어트 하면서 더 좋아지게 된 채손데 또 만나니 반갑더라구요

마파두부에는 양파와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두부가 들어가있어요
음..사실대로 말하자면 제 스타일의 마파두부는 아니었어요.
두부를 씹었을 때 안에서 나오는 즙이 제 스타일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소스를 좀더 퍼서 두부랑 먹어봤을 때도 소스 맛이 사라지고난 다음에 이 즙의 향과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소스 자체는 저는 좋았어요. 기존의 마파두부를 생각나게 하는 맛은 아니었지만 양파나 다른 재료들과 잘 어울렸어요


계속해서 만족했던 밥은 역시나 이번에도 아주아주 대만족했습니다.
명절 때 다른 반찬들보다도 나물 잘게 잘라서 넣고 고추장 넣고 만들어 먹는 비빔밥을 엄청 좋아하는 저로서는 만족스러운 밥이었어요. 고추장이 없이도 간은 충분히 잘 맞았고 혹시라도 부족할 수 있는 간은 마파두부 소스로 조절할 수 있어요!
메인이었던 마파두부도 괜찮기는 했지만 조금은 아쉬웠던 것 같아요.
이건 개인의 입맛이긴 하지만 전 보들보들한 두부가 좋고 얼렸다가 녹여서 구멍 송송 난 두부는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느낀 것 같긴하지만 오늘도 매우 잘 먹었습니다. 한톨도 남김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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