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주 정도면 대체적으로 살이 빠지기 시작한다고 하잖아요. 근데 지금 2주가 넘었는데 0.5키로 정도 빠졌어요 빠지긴 빠졌는데 눈바디로도 티가 안나고 이게 근육이 붙어서 그런가 살이 진짜 안빠지더라구요.

원래 아침 안먹는데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아침 먹기 시작했고요 아침은 고구마 하나 바나나 하나 이렇게 먹어요 근데 뭔가 많이 먹는 느낌이라 내일부터는 바나나 하나만 먹을까도 생각중이구요

점심까지는 깔라만시로 버티는데 그게 부족하면 하루견과 그거 챙겨먹고요 점심은 학교 급식으로 먹는데 최대한 안먹어요 국은 손도 안대고 숟가락도 최대한 사용 자제 하구요. 웬만하면 밥도 거의 안먹고 반찬 위주로 먹습니다. 저녁은 고구마나 샐러드 먹어요

6시 이후로는 물만 먹구요

또 운동은 그냥 땅끄부부 운동이랑 티파니 허리운동 학교 가는 게 등산이랑 똑같아서 그렇게 기록하고 다신 12기 운동미션도 하고 30일 도전 체지방 줄이기랑 플랭크도 하는 중입니다. 먹는거에 비해 운동이 많은가 싶어서 가끔 몇개 빼놓고 할 때도 있구요

근데 아닌것 같아서 내일부터는 줄넘기를 할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오늘 학교 갔다와서 몸무게를 재는데 평소에는 아침에 잰 거랑 별 반 차이가 없는데 오늘은 1키로가 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충격먹었어요. 요즘 다이어트 하는거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진짜 노력중이거든요 먹고 싶은 거 있는데도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겨요 사실 먹고 싶을 뿐이지 진짜 먹고 싶지는 않거든요. 근데 운동은 운동대로 하고 식단은 식단대로 먹는데 별로 빠지지도 않고 눈바디도 티도 안나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탈모 올 거 같고 막 그냥 차라리 한 번 엄청 아파서 살 많이 빠졌으면 싶기도 하고요,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눈물나려고 해요 정체기는 아닌 것 같은데 그냥 진짜 너무 지금 울고싶어요

아직도 밥을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 하는 건가요 아니면 아직 근육이 붙는중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