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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49가보자
  • 초보2018.10.24 21:3819,356 조회30 좋아요
2개월 2주 동안 21kg 감량

<나의 세 번째 다이어트를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내가 살이 찔거라는 생각을 해보지도 않고 살았었는데, 막상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다보니 이렇게도 되더라구요.

첫 번째 다이어트는 허리가 아파서 일을 잠시 쉬던 중 자연스레 수영으로 체중을 감량했었고
두 번째 다이어트는 큰 아이 출산 후 23kg 감량
세 번째 다이어트는 현재 진행 중이지만, 작은 아이 출산 후 21kg 이상 감량 중입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167cm 키에 최소 49kg ~ 최대 56kg 정도를 넘지 않았었답니다. ㅠ

암튼 벌써 세 번째이다 보니 제게 좀 더 쉽고 적합한 운동과 식단을 찾게 되더라구요.
이전까진 운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에 제약이 있어, 이번엔 아직 4살인 아이를 케어 하면서 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선택하느라, 한동안은 식단 조절만으로 진행을 했답니다.

다신을 알게 되어 어플을 설치하고 정확히 6월9일부터 다이어리를 작성하기 시작해 2개월 2주 걸렸네요. 21~23kg을 감량하는데까지요~

1. 6월 3주간-6.7kg
처음 2주간은 가족에게도 알려야 했기에 덴마크 식단으로 가볍게 조절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원래 편식도 조금 있고, 아이 키우느라 함께 음식을 먹던 탓에~
암튼 음식 조절이 매우 힘들진 않았습니다. 원래 커피와 빵도 좋아라하구요.
그렇게 6월 3주간 6.7kg 감량했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체중에 운동을 하긴 힘들어, 무조건 걷기를 실천하기 시작했구요.

2. 7월 한달간-7.5kg
7월엔 슬슬 줄넘기를 들고 아이와 함께 무조건 놀이터로 갔습니다. 고무바닥으로 되어 있어 줄넘기 하기에도 아주 좋았구요. 아이는 열심히 뛰어 놀고, 저는 줄넘기 하고~
홈트도 시작했지요. 주로 마일리사이러스 동영상과 전신운동 가능한 15분 내외의 영상을2~3개 번갈아 보며 살살 시작했습니다.

3. 8월 한달간-1.5kg
8월엔 조금 느슨한 속도로 진행했습니다. 너무 덥기도 하고 휴가도 있어 몸을 좀 쉬어주기로 했죠. 무조건 열심히 앞으로 나가는 것 보다는 가끔 이렇게 쉬어가는 타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 이렇게 하는 것이 불편한 분도 있겠지만요~
평일엔 150~790kcal 정도를 하루에 3끼 나누어 섭취했구요(주로 먹었던 음식은 삶은계란,고구마,단호박,저지방요거트,닭가슴살,버섯,오이 등 저탄수고단백으루요)

4. 9월 3주간-5.5kg
9월엔 아주 무서운 추석연휴라는 녀석이 끼어 있어, 그 전까지 열심히 다이어트를 유지하고 잠시 일주일은 또 쉬어가리라 마음을 먹었죠. 그래서 추석전까지 타이트하게 하고, 추석 연휴간은 열심히 음주가무를 했답니다. 그래도 체중변화는 1.5kg 내외였구요.

그리고,
너무 좋아라 하는 맥주가 요즘 너무 땡겨~ 잠시 또 저녁에 시간 날때마다 맥주를 먹어주는 중입니다.
많이 먹을땐 큰 캔 3개 정도를 마시기도 하는데, 대신 안주를 견과류와 마른 안주, 물론 아이들과 함께 앉아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군것질 거리를 먹기도 하구요.
대신 맥주를 먹고 나면 다음 2~5일 정도는 가볍게 식사를 해주고 있답니다.

그럼 체중엔 별 변화가 없구요.
맥주가 조금 질릴때까지만 한시적으로 10월에는 쉬어가고, 11월에 또 다시 타이트하게 진행할 계획이랍니다.

★ 다이어트 중 철저히 지키려고 한건

1. 1주 또는 2주 타이트한 식단을 계획하면 그건 꼭 지키기
(한달에 1회 정도는 단기 다이어트 식단이나, 덴마트식단 해줬습니다. 효과가 빨리 보여서~)

2. 저녁식사는 5시 이내에 하기
(아기랑 빨리 자야해서 전 좀 빨리 먹었습니다.)

3. 과식할 일이 생기거든 맘 편히 조금 과식하고 다음날 가볍게 식사하기

4. 많이 걷고, 집 안에서 가능한 운동하기
(아기를 떼놓고 나갈수가 없어서 &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어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음)

5. 집안에서도 항상 타이트한 복장 갖추기
(내 살이 얼만큼 있는지 보여야 빨리 빼고 싶음. ^^ 그리고 내 몸을 봐주는 가족들의 호응도에 따라 더 흥이 남.. )

요정도구요,
요즘 제 주위에 적어도 3인 이상은 실제 다이어트에 제대로 돌입했답니다.
제 변화를 보고 조언을 구하며 시작을 해서
한참 응원중이랍니다.

뭐 다들 알고 실천하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궁금하거나 도움이 될만한 부분이 있음 알려드릴께요 ^^*

참, 밤마다 맥주를 먹는다고 해서 꼭 살이 찌는건 아니랍니다.
안주 선택과 다음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제 경우엔 유지 또는 감량이 지속 중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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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LOVE40256
  • 11.28 21:34
  • 대단하셔요 👍 저도 자극받아서 열심히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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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김성공다
  • 11.21 23:47
  •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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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미또리
  • 11.20 14:37
  •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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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Schiele
  • 11.20 09:05
  • 우와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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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단고구마호박
  • 11.19 15:54
  •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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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다아앗
  • 11.15 21:23
  •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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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예남매들맘
  • 11.15 05:52
  •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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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
  • ChubbyMarie
  • 11.14 12:59
  • 부러워요ㅜㅜ 저두 덴마크로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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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그래49가보자
  • 11.13 20:48
  • 사이즈변화 저두 벌써 3번째네요
    이제 더이상 출산 할일도 없으니, 유지어터의 길을 걸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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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그래49가보자
  • 11.13 20:47
  • 이미뚱 아니예요~ 님도 충분히 가능 하신 일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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