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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day3meel
  • 입문2018.11.07 00:572,698 조회14 좋아요
2년간의 다이어트.117kg 👉 87kg으로

저는 입대전 까지만 해도 먹기위해 사는 돼지였습니다. 먹는게 가장행복했고 음식남는걸 보지못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입대가 확정되고 2달동안 정말 술을 퍼다먹었습니다. 타임슬립이 가능하다면 예전으로 돌아가서 뺨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퍼다먹고 기름진야식을 먹었습니다. 그 결과 입대전 키185에 몸무게 117kg이라는 말도안되는 몸무게를 찍고 들어갔습니다. 훈련소에서만 17키로를 감량했습니다. 순간적으로찐 술살이고 안에서 독한마음을 품고 빼보니 6주만에 빠졌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매일매일 짧게는 1시간 길게는 3시간씩 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흔히말하는 근돼가 되어있었죠 ㅎㅎ.

그렇게 저는 95키로에 곤격근량 45키로 체지방량 22.8을 가진 근돼가 되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독하게 밈을먹고 살을빼기 시작한건 6월부터였습니다. 전역전에 뭔가 하나정도는 해내서 나가고 싶다는 욕구가있었는데 살을 빼서 외적인 모습을 높여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선,후임들 간부님들 모두 제가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니 비웃기 일쑤였습니다. 그때부터 였을까요. 저는 한줌밖에없던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독한마음으로 살을빼기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의 길은 험난했습니다. 선,후임들이 간식먹을때면 항상 제앞에서 막는건 다반사였고, 회식자리에서도 저는 닭가슴살과 고구마를 먹어야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실패하면 남은 인생도 실패할거란 각오로 시작한 다이어트였기에 정말 독한마음으로 살을 뺏습니다. 그결과 8월 27일 아직도 그날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수분까지 빼가면서 83키로까지 감량에 성공한저는 제 스스로가 뭔가를 해냈다는 기특함과 수많은 감정들과 힘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눈물이 왈킥 쏟더군요... 주책이라고 할수있지만 저에게 있어서 정말 큰 성과였습니다.

지금은 87에서89를 왔다갔다하는 유지어터지만 여러분께 말씀드리고 싶은게있습니다. 언제빼지... 아 나는 안될거야 라는 나약한 마음을 잠시라도 하셨다면 자신을 너무 과소평가하지말라고... 당신이 생각하는것보다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라는걸.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수있는 사람이라는걸... 다이어트하고계시는 모든분들!!! 포기하지말고 내가꿈에 그리는 그모습을 상상하며 한걸음한걸음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댓글달아주시면 제가아는 정보내에러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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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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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초보
  • 애막골코뿔쏘
  • 11.19 10:20
  • 긁지않은 복권이 이런사진 보고 하는얘기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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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뿌잉뿌잉db
  • 11.19 02:29
  •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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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수수사랑
  • 11.17 10:18
  • 완전 훈남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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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오자두
  • 11.14 07:25
  • 대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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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Kualee
  • 11.13 10:42
  • 와우 훈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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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두번째49가자
  • 11.13 09:31
  • 마지막사진 보니 완전딴사람 이시네요ㅋㅋ 수고에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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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천공의매
  • 11.13 07:07
  • 우앗!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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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1day3meel
  • 11.10 13:47
  • 조만간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게시물에 올릴테니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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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안삔
  • 11.10 09:15
  • 살빼니 눈이 2배는 커보아네요. 추카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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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으아다이오투
  • 11.10 01:50
  • 진짜부럽네요... 남자분들 후기가 별로 없어서 아쉬워용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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