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짜... 울면서 다이어트 했던적이 있었는데 다신 안하려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대학생때인데, 어떤 일 때문에 10키로를 빼기로 했죠. 처음에는 이번엔 진짜 빼보자! 하고 의욕넘치게 시작했지만 폭풍같은 식욕과 생리전 증후군은 싸우기에 너무 거대한 적이였고... 살은 빼야되고... 대학생이니까 놀러가야되고 술도 먹어야되고 허허허
그래서 한끼를 먹으면 3일을 굶었어요. 3일 굶고 한끼먹음... 근데 옆에서 계속 노력이 어쩌구 성의가 어쩌구... 진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살아난줄알아라...
그렇게 한달을 하니까 8키로가 빠지긴 했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빠진건지 뭔지 체감도 안되고 힘들고 그만하고싶고... 그래서 때려쳤습니다. 나름 안찌려고 노력했는데 반 년 지난 지금은 70키로네요... 허허허허
여러분 빨리 빼고싶다고 이것저것 무리해서 하시는것같은데 안되요. 난 다르겠지. 하지만 안될겁니다 그거. 그냥 원칙 원리 지키세요. 식단과 꾸준한운동 한달에 2키로를 목표로한 꾸준하고 장기적인 감량.
요요 온 제가 할말은 아니긴 한데. 저처럼은 되지 마시라고 ㅎ
다들 다이어트 화이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