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이어트 3일째에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런데이라는 어플을 추천받아 깔았는데요.
컨디션이 좋아서 무작정 30분 휴식없이 달리기를 골랐다가 된통 얻어맞고 나서
정신차리고 5분달리기, 2분휴식 6번 반복으로 총 40분동안 30분달리기에 도전했습니다!

혼자서 운동해보는게 처음이라 많이 어색하고 주변시선도 신경쓰이고.. 무엇보다 너무 숨차고 힘들었어요 ㅠㅠ
(체력이 무지무지 약한편)

장소도 4~5km정도밖에 안되는 코스인데 중간에서 시작해야 해서 2km 달리고는 다시 왕복해야하는..;;
그래서 왔다갔다 하느라 런데이 앱에 GPS기록이 이상하게 남았더라구요😅

그래도 달릴땐 그것도 모르고 힘차게 달렸습니다!
근데 3번째 휴식후 4번째 걸리기쯤 되니 속도가 너무 늦춰지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너무 운동강도가 빡세서 배도 아프고 했는데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그건 숙련자용 코스였던 거 같아요..

저처럼 운동 처음 시작하는 저질체력을 위해 초보자 코스가 있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숙련자 코스로 헥헥거리면서 뛰어버렸네요ㅋㅋㅋ

내일부터는 초보자 코스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오래 달려보려구요!
제발제발 이번에는 다이어트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