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살이 된 새내기 대학생입니다! 현재 키 176cm, 몸무게 90kg의 여학생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 시기 75kg를 웃돌던 몸무게는 수능이 끝나고 나니 어느새 90kg이 되어있었습니다.
사실 작년 10월부터 허리 디스크로 인해 걷기운동을 병행하며 수능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뒤엔 걷기 + 타 홈트 영상으로 운동을 했고요.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전 2월 중순까지 그 어떤 몸무게, 체형의 변화도 없었습니다. 좌절감에 하루하루 우울함에 빠져 슬럼프를 겪었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이후 다시 마음을 다잡고 다이어트를 시작해 34인치 사이즈에서 30인치 사이즈의 바지를 ' 겨우 '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몸무게는 90kg입니다.

요즘 도무지 빠져들 것 같지 않은 제 몸무게에 점점 지쳐가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