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받고 바로 먹고 바로 쓰는
따끈따끈한 글입니당♥️

오늘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로
당이 너무 땡겼어요ㅠㅠㅠㅠㅠㅠ
회식도 다이어트랍시고 빠지고
회사에 혼자 남아서 사람들한테 한 말과는 다르게
회식 대신이라고 위안삼으며
과자를 마구 까먹고 죄책감 느끼고 있다가
택배 문자가 생각나서 후다닥 집에 왔습니다

택배 너무 안전하고 시원하게 잘 포장 되어서
왔구요~
종류 별로 4개씩 냉동실에 꽉꽉 풍족하게
보내주셨더라구요ㅠㅠㅠ
자취생에게 즉석밥 16개 쌓인느낌~?ㅋㅋ

안그래도 과자 까먹고 와서 입이 터졌는데
떡보니까 계속 먹고 싶더라구요ㅠㅠ
다이어트로 한동안 과자랑 빵을 참아와서
죄책감 느끼고 있는데
왠걸요ㅋㅋㅋ
곤약현미떡은 죄책감 느낄 필요 있나요~?
가래떡은 택배를 뜯었을때 시원해도 말랑말랑해서!!
바로 가래떡부터 먹어봤습니다ㅋㅋ

크기가 적당해서 아침에 주머니에 쏙 넣고
출근해도 될것 같구요
그런데 음식의 무게감이랄까?
시리얼바 같은 것 보다 가볍지 않은 느낌이라
가벼운 간식이 아니라 더 낮은 칼로리에
더 높은 포만감을 줄수 있을것 같아요~~

식감은 이전 곤약 식품에 대한 썩 좋지 않은
경험들로 뚝뚝 끊기는거 아냐?
아님 싼 다이어트 식품이나 소세지처럼 플라스틱
고무 비슷한 식감 인거 아냐? 했는데
한입 먹고 떡이랑 너무 똑같아서
이게 정말 다이어트용이 맞나 싶어서
피식 저도 모르게 웃었습니다
쑥을 싫어해서 쑥떡을 안좋아하시는 분도
많으시던데
제가 아직 시원한 상태일때 먹어서 그런지
쑥향이 거부감 있게 강하지 않고
끝에 기분 좋게 나요
눈감고 먹다가 끝에 달달하게 나서
아~이거 쑥맛이였지? 할정도?
현미 맛은 쫀득쫀득 흰가래떡 그자체 입니당
그것도 맹맹한 흰쌀맛이 아니고
간이 적당해서 씹을수록 맛있는 가래떡이용♥️
떡볶이 해먹어도 맛있겠.....생각만 했습니다.....

아~ 첫인상은 오히려 맛없는 싸구려 떡보다
너무 기대이상으로 맛있어서 만점입니다ㅠㅠ
제가 한번에 다 먹어버릴까봐 참는다고
오히려 힘들 것 같네요ㅠㅠ
왜 집에 이렇게 맛있는게 와있는데
회사에서 과자를 까먹은 건지ㅠㅠㅠ
(이를 통해
마*오 다쿠아즈랑 오*스 딸기요거트 보다는
곤약 현미떡이 낫다는걸 제가 오늘
확실히 확인했습니다ㅋㅋㅋㅋ)
이번달은 이제 무리해서 간식참으면서
괴로워 하지도 않고
간식을 먹으면서도 죄책감은 전혀 없을것 같아용

가래떡도 다른 방법으로 먹어보고
내일은 설기 먹어볼 예정인데
그건 또 얼마나 맛있을지 걱정되네요.....
떡순이로써 이렇게 새롭고 맛있게 먹을수
있는것 자체에 감사드립니당ㅠㅠㅠ
하.....누구보다 잘 먹을 자신있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