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후, 처음하는 제대로된 다이어트 였고 35일짼데요...! 5키로 정도 뺐고, 거의 매일 많아도1000칼로리 넘지않게 800칼로리대로 먹고 운동도 매일 1-2시간 이상해주고 중간에 두번정도 있던 치팅데이에도 탄수화물은 거의 안먹고 단백질 위주로 엄청 조절하면서 치팅스럽지 않게 먹고...

그렇게 잘 해나가고 사실 괴롭지도 않게 할만한 다이어트를 즐겁게 하고있었는데

이놈의 호르몬이ㅜㅜ 저를 무너뜨리네요ㅜㅜ 핑계지만 생리직전이라 며칠전부터 단게 땡겼는데 조금씩 달래줬어야 했던건지... 폭식 터질까봐 일부러 아침 든든히 먹고 나왔는데 중간에 일이 취소되면서 시간 뜨니까

근처에 있던 서브웨이 홀린듯이 들어가서 쿠키까지 추가해서 먹고, 배는 이미 찼는데도 앤티앤스 프레즐 가서 스틱 두종류 사서 다먹었어요....

예전엔 이정도는 껌이었지만 다이어트하면서 위가 줄어서 프레즐 한 세개먹었는데 배가 엄청 부르더라고요
근데도 숨쉬기 힘든데도 그냥 마지막 조각까지 꾸역꾸역 다먹었어요... 지금 배 엄청 불러서 괴로운데ㅜㅜ 현타가 오네요ㅜㅜㅜ

여기서 놓으면 끝이니까ㅜㅜㅜ 힘내서 내일부터 다시 얄심히 해야겠죠ㅠㅠㅠ 그냥 혼자 현타오고 회도나고 서랍고...너무 외로워서 넋두리 해봤어요ㅜㅜ 위로좀 해주세요ㅜㅜ흑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