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top

  • 답부기
  • 초보2020.07.13 01:186,570 조회24 좋아요
장기간 다이어터
저는 무작정 단기간에 살을 빼는 것이 목표가 아닌,
1년 정도의 기간을 두어,
이 기간 내에 최소10kg은 감량 해보자는 것이 다이어트 시작의
첫 목표 였습니다.

배가 불러도 입에서 음식이 당기면 음식을 밀어넣었고,
위가 찢어질 듯이 폭식을 한 날에도 그 양의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음식을 갈구 할 정도로 폭식증이 심하여 매일같이
건강에 좋지 못한 과식을 해왔었죠.

그렇기에 단기간에 살을 빼는건 스스로 지킬 자신이 없고,
되려 요요나 혹은 더한 폭식을 일으킬까 싶어 장기간 다이어트를 택하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 시작 전,
제 키는 161의 67kg 이였어요.
정상도 과체중도 아닌 비만이였죠.

오른쪽 바깥 허벅지에 살이 트기 시작한 날,
그리고 걷기만 해도 금방 차오르는 숨,
잦은 무릎 통증에 병원을 방문 하였더니 체중을 버텨줄 근육이
부족하다 하더군요,
주위에서 점점 살만 불어나는 것 같다.
이러한 주변 환경을 의식하기 시작하고 몸이 망가져 가는걸
확연히 깨닫고서야 제 다이어트는 시작 됐습니다.

매일 하루 4끼 이상을 먹었고, 그렇게 먹으면서 간식은 늘 손에
쥐고 있었어요.
그런 식습관을 무리하고 급하게 개선하려 하진 않았어요.
입터지면 참았던 식욕이 오히려 해가 되어 요요로 돌아올까봐.
하루 4끼 먹던 양을- 하루 3끼로.
늘 손에 쥐고 있던 간식의 양을 절반에서 또 절반,
그렇게 차근차근 식습관 개선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 했을 땐 홈트레이닝 부터 해봐야 겠다.
다짐하고 바로 실천에 나섰죠.

확실히 식습관만 바뀌어도 살은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감량이
되었고, 덤으로 몸을 움직이는 시간을 늘리니 그 효과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이상이였어요.

현재는
키 161의 44kg 유지어터로 지내고 있구요,
처음 다이어트 시작 때 보다
식습관만 봐도 바뀐게 많다고 느끼고 있어요.

많은 양과 자극적인 맛을 갈구하던 입맛도,
스스로 딱 맞는 양만큼만 먹어도 적당하다 느낄 수 있는
입맛 성형에 성공한거죠.


급하게 식사량을 줄이고 무리하게 운동을 하는게 적성의 맞는
다이어터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천천히 위를 줄이고 여유있게 활동 수를 늘리며 하는 운동이 더 효과 적이였어요.

물론, 다이어트 성공 후

한동안은 살이 다시 찌면 어쩌나,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단식을 하기도 했었는데 이 거식증 또한 폭식 만큼이나
좋지 않다는 걸 께달았기에 더 빼고자 하는 욕심도,
그렇다고 찌우자는 생각도 아닌 열심히 지금 제 모습에 만족하며 유지 중 입니다.

현재 식습관은

아침 - 요거트, 샐러드
점심 - 일반식
간식 - 다크 초콜릿 or 달걀
저녁 - 닭가슴살, 두유 or 일반식1/2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정리 되었고,
홈트레이닝과 겸하여 주짓수라는 운동도
취미로 배우고 있습니다.

주절주절 이야기가 정리도 잘 안되고 길어졌지만,
여기서 활동 하시는 모든 다이어터 분들, 유지어터 분들 다들 힘내셔서 원하시는 예쁜 몸매, 건강한 몸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D

파이팅_!!

프사/닉네임 영역

  • 답부기
  • 다짐을 등록 하세요!

이전 다음글

게시글 목록

2014.07.28 배너 추가

댓글타이틀

댓글 (119)

등록순최신순공감순

※ 상대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 등의 댓글은 피해주세요!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글을 남겨주세요~
- 댓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될 경우, 내용에 따라 즉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댓글리스트

지존
  • 여니81
  • 07.19 20:52
  • 예쁜 몸 만드셨네요^^
  • 답글쓰기
초보
  • 답부기
  • 07.20 14:56
  • 감사합니당 ㅎㅎㅎ
  • 답글쓰기
입문
  • 돼지탈출중
  • 07.19 09:46
  • 너무 예뻐지신것같아요 저는 시험끝나면(...) 꼭 다시 시작하려구요!!ㅠㅠ
  • 답글쓰기
초보
  • 답부기
  • 07.19 11:41
  • 감사합니다:)
    시험도 꼭 만점 받으시고!
    다이어트도 꼭 원하는 만큼 이루실 거에요😊
  • 답글쓰기
입문
  • zxc011230
  • 07.18 19:41
  • 종아리 알은 어떻게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용..?
  • 답글쓰기
초보
  • 답부기
  • 07.19 11:40
  • 종아리에 알 같은건 따로 신경 쓰지 않았어서 그건 잘 모르겠어요😂
  • 답글쓰기
정석
  • ERurira
  • 07.18 00:29
  • 혹시 종아리와 허벅지는 각각 어떤 운동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각선미가 제 워너비예요!
  • 답글쓰기
초보
  • 답부기
  • 07.18 00:53
  • 글에도 적혀있다시피 제가 처음엔 무릎이 안좋아서 누워서 하는 하체 운동 부터 시작했거든요!
    유튜브에서 누워서하는 하체운동 검색하시면 무릎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전 그 영상들로 매일 홈트레이닝 2세트 씩 했었어요.
    정확한 명칭들은 잘 모르고 있는지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큰 도움 못 드려서 죄송해요😭
    그리고 글 읽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Rurira님! 꼭 목표 이루시길 응원할게요💕
  • 답글쓰기
정석
  • 사람인데요
  • 07.17 20:48
  • 와.. 대박 짱이에욤!! 저두 살 빠졌을 때 저렇게 예뻐지면 좋겠네욤.!
  • 답글쓰기
초보
  • 답부기
  • 07.18 00:49
  • 분명 다이어트도 성공 하시고 노력하신 만큼 더욱 예뻐지실거에요!😊
  • 답글쓰기

이전/다음페이지

다음페이지 ▶

12345

20180228 도움되는글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