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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디수디
  • 다신2020.08.11 12:592,088 조회5 좋아요
식단조절 네달차 변화
이번달은 반성하게 되는 달이다, 초반에는 식단도 잘 지키고 했는데 중간에 틀어질 일이 생기면서 내가 꼭 이렇게까지 다이어트를 해야되나 싶은 생각에 잘 먹는 날이 늘어만 갔다. 지금은 다시 마음을 조금은 다잡은 상태다. 몇주후 중요한 약속이 있기에. 그럼에도 식단조절 같은건 역시 꾸준히 해야된다고, 한번 놓아버렸기에 제자리로 돌아오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식단조절을 못할 바에야 헬스라도 열심히 다니자라고 생각해서 하루 1시간반에서 2시간은 꼬박꼬박 나가서 헬스하고 왔다는거. 주로 상체 위주의 운동을 해서 그런지 상체라인은 많이 탄탄해졌다. 스쿼트나 런지로 하체 단련도 해줬는데, 스쿼트 역시 시간을 요하는 운동이어서 그런지 한달만에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다만 전보다 허벅지의 군살이 조금은 정리된 것 같은 기분이다. 전에는 레깅스를 입으면 약간 꽉 끼게 느껴졌는데 확실히 허리부터 허벅지까지 헐렁해져서 새로 하나 구매한 거 보면 많이는 아니더라도 허벅지도 조금씩 빠지나보다. 이제 가끔 허벅지둘레 체크도 해야겠다.

확실히 4월과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군살이 많이 제거되었고 특히 피하지방과 내장지방도 조금씩 줄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위가 줄은 것 같은데, 다이어트 전의 폭식과 다이어트 후의 폭식의 기준이 달라졌다는 게 정말 큰 변화다.

이번달의 식단은 솔직히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가 저번달에 산 닭가슴살을 다 해치우느라 고생했다. 내 개인적인 입맛에 가공육은 안맞아서 그거에 대한 보상으로 나중에 다른걸 더 먹은 기억이. 그래도 꾸준히 요거트는 먹어줬고 그래놀라나 통밀과자가 그 가운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중간중간 반숙란과 샐러드도 먹었는데, 다음달에는 좀 더 다양한 식단을 해서 먹어봐야겠다. 이제 한가지로만 쭉 먹는건 좀 물리는 것 같다. 어쨌든, 이제 다시 다이어트를 제대로 해야되는데 몸무게에 집착을 버려야 내가 살 것 같다. 하루 찌고 하루 빠지고에 너무 연연하지 말아야 내 다이어트는 더 오래 지속될 것 같다. 내 원래 목표, 남은 두달은 더 즐겁게 다이어트 해봐야지. 어차피 평생 들고 가야할 숙제라면 기왕이면 웃으면서 좋은 음식 먹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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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런쿤러버
  • 08.18 08:56
  • 멋있어요~~오늘부터 저도 다이어트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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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수디수디
  • 08.18 10:17
  • 우왕~~ 화이팅이에요!! 꼭 성공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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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67시작
  • 08.16 03:26
  •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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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수디수디
  • 08.16 07:21
  •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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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겨래
  • 08.15 20:54
  • 정말 대단하시네요 ㅠㅠ 저는 오늘 부터 시작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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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수디수디
  • 08.15 21:19
  • 우왕ㅎㅎ 화이팅이에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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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 요괴야
  • 08.15 18:41
  •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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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수디수디
  • 08.15 21:19
  •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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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다신안쪄진짜!!
  • 08.14 20:48
  • 식단이 아주 좋네요 다릿살 빠진게 눈에 보여요 전사진도 날씬하셔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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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수디수디
  • 08.15 21:18
  •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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