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마지막에 결혼을 하고보니 코로나가 터지고, 일자리도 없어 스트레스성인건지 탄수화물중독이 되어버려 1년새에 13키로가 쪘습니다 올해 서른이 되면서 남들은 다 잘나가고 예쁜데 나는 왜 이럴까..싶다가도 우울해지면 빵과 과자로 스트레스풀고 그대로 살찌고 또 그모습에 스트레스받는 나날들이 이어지다 이번 설에 시댁과 친정에서 일은 언제구하냐, 애기는 언제 가질꺼냐, 살좀빼라.. 이런 잔소리들과함께 명절음식을 폭식하는걸로 스트레스풀다 2키로가 며칠새 또 쪄버렸습니다.. 이제 맞지도않는 프리사이즈 상의와 라지사이즈 청바지... 꼭 이번 급찐급빠 이벤트에 당첨되서 당당하게 남편과 양가 가족들앞에 나서고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