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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담너그
  • 초보2022.08.18 12:084,946 조회5 좋아요
놓지마 정신줄.
현재 저의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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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지만) 타인의 괜한 걱정

장례식이 있어 오랜만에 뵌 사촌 언니들이 어디 아프냐고들 진심 걱정들을 해주시는 거예요ㅠ

가족력이 있어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기는 하지만 저는 그 부분에 관해선 아직 괜찮은 편이거든요..

저번주 비가 많이 오던 때
새벽에 일어나 남편과 번갈아 6시간을 운전해서 장례식장까지 갔고.

그 전전주에는 남편 일때문에 3일정도 새벽 3시쯤 기상, 수면이 부족했던 이유도 있었고.

그런 일시적인 피로가 누적됐을뿐인데..

걱정 해주시는 분들께
영정 사진 앞에서 내 이유를 말하기가 그래서 아픈 곳 없어요, 괜찮아요라고만 했어요..

8월 초엔.
올캐 언니 오랜만에 봤는데
또 제 걱정을ㅠ

그렇게
8월은 심리적으로 정체기가 와서
체중은 55-57정도로 유지 중인데.

10여년전 걷기로만 살 뺐을 땐
(65키로--> 최저 50.5키로)

그 당시엔 52키로 쯤 되니 아파 보인다는 얘길 종종 들었지만

67.6키로-->7월 말 최저 53.8키로 갔다가 55-57키로인 요즘

아픈데 없냐는 말들이 제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약간 불안해지네요
운동이고 뭐고 에라 모르겠다 정신줄 놓을까봐..

제가 느끼기엔
10여년전 걷기로만 뺐을 때보다

지금 등산으로 빼고 있는 걸
비교해보면

실 중량 55-57키로가
체감상 걷기로 뺐던 52키로와 비슷해요

어쩜 더 마른(?) 느낌도 있고.

8월초.

등산으로 생긴 발에 굳은 살때문에
연고 바르는데 남편이 등에 뼈!!!라길래 찍어 빨리 찍어 사진!!.
슬립 입고 쪼그려 앉았더니 옷이 너무 헤벌레 내려갔네요 허허허
(제 이전 글에 씽크대 앞 뒷태 비교샷 있어요)

이쯤돼서 그럼 앞 모습도 보고가실게요

무튼.

제 걱정은
아파보인다는 말에.
운동 제끼고 처묵퍼묵해서
다시 띵빠리가 될까봐입니다 아흑.
전 몸이 한결 (두결..서너배..열배) 더 가벼워진 요즘이 체력도 좋아졌고 활력도 찾았건만.

아파보인다니ㅠㅠ

저 아픈 곳 없어요
저 괜찮아요
올해 3월 이전보다 훨씬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저 아픈 곳 없어요
다만 늙어서 그래요 늙어서 흑흑

모두 건강한 다이어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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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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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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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햄토리쨩
  • 09.25 10:20
  • 응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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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
  • 쏘쏘날아라얍
  • 08.31 22:36
  • 말해놓고 뒤에선 부러워할지도요^^ 살짝 혈색도는 립스틱이나 립그로스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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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 귀여운땡깡
  • 08.28 16:05
  • 근육까지 빠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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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귀욤민규마미
  • 08.28 13:12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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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카@katzemind
  • 08.26 15:24
  • 자극받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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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뭉치코치
  • 08.25 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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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leichelh
  • 08.24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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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즐기고행복하자
  • 08.23 22:54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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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최싴
  • 08.23 22:19
  • 멋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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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 LaylaaOv
  • 08.23 21:59
  • 너무 멋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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