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아플을 알게되고 칼로리 다이어리를 쓰면서 생긴 변화에요.

그전엔 애들남긴밥 한입, 고기 한조각, 과자몇개는 먹은걸로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소소한 한입들이 모이니 굉장히 칼로리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3끼를 그냥 아무생각없이 먹을땐 라면 빵 떡 등등 맛있지만 영양가없는 것들을 끼니로 무심코 먹었는데 이젠 삼시 세끼가 그렇게 소중할수가 없네요. 그냥 아무거나 먹어서 한끼 때우면 편하지만 내몸 상하고 이번에 대충먹으면 다음끼니까지 힘들기 때문임을 알아서 겠지요?

또한 한끼를 먹어도 맛있는거 찾아서 맛있게 요리해서 먹으려고 해요. 맛없는거 아무거나 눈에 보인다고 입에 집어넣는게 아니라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맛없는 이 음식을 욕심에 꾸역꾸역 먹고 힘들게 운동하기 싫다는 생각... 아마도 오랜 실패에서 얻은걸꺼에요

그래서 저는 배고픔이 넘 좋습니다~ 밥때가 다가오면 행복해요~ 맛있게 즐겁게 건강하게 한끼먹을테니까요 ^^